판소리에 대하여
2. 판소리의 기원과 발생
3. 판소리와 주변 양식
4. 판소리의 음악적 측면
1) 장 단
2) 유 파
5. 판소리 열두 마당에 관하여
판소리는 '판'과 '소리'의 합성어로 여기에 이미 판소리의 대략적 정의는 들어가 있는 셈이다. '판'이란 놀이판이나 연기가 펼쳐지는 무대라는 뜻이고, '소리'는 노래의 다른 말이라고 볼 수 있으니 판소리는 노래꾼(唱者)이 노래판에서 부르는 노래를 뜻한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판소리를 이루는 가장 기초적 이해일 뿐이다. 거칠기는 매한가지지만 '판소리란 광대 혼자서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사설을 이어부르는 우리의 민속 음악'이라 하면 뜻이 조금은 자세해진다.
판소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노래들, 가령 민요·창가·시조·가곡·서정시를 바탕으로 노래하지만 그 바탕글은 단가의 그것과 달리 대단한 분량으로 되어 있을뿐더러 소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쓰임새도 독특해서 광대가 인물과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설을 외우고 노래와 이야기를 엇섞어 관중들을 울리고 웃기고 한숨을 토하고 비분을 젖게도 만든다. 무엇보다 노래만으로 그치지 않고 이야기가 곁들여진다는 점은 단순히 판소리를 음악의 영역에서만 살펴볼 수 없게 할뿐더러 구비서서사문학으로도 이를 살펴보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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