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캐주얼 시장은 크게 유니섹스캐주얼과 진캐주얼 시장으로 대별할 수 있음. 유니섹스캐주얼 시장은 트래디셔날캐주얼 시장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나, 97년 외환위기이후 구매력감소한 소비자가 기존의 감도있는 제품을 낮은 가격대로 구매하려는 욕구를 반영하여 중저가 캐주얼보다는 다소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지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제품개념으로 이지캐주얼시장이 형성되었음. 1999년 이후에는 힙합문화를 흡수한 스포츠캐주얼시장이 형성되었음. 최근에는 트래디셔날 캐주얼도 이지캐주얼과 스포츠캐주얼에 대항하기 위하여 낮은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의 질은 개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 진캐주얼 시장은 90년대 중반 패션진을 추구하는 제품이 시장에 도입되면서 시장의 급속한 신장을 이루었으나, 역시 외환위기이후 경기 침체로 시장규모가 위축되었으며 고가시장과 중저가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는 추세임.
외환위기 이후 재고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의류업계 전반적으로 기획생산 비중을 줄이고 반응생산 비중을 증가하였으며, 캐주얼 업계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여 기획생산이 전체의 70%이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유니섹스캐주얼 시장 중 이지캐주얼 시장과 스포츠캐주얼 시장은 기존의 중저가 볼륨캐주얼에 비해 패션성을 강조하며 디자인과 소재에서 차별화 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였음. 스포츠캐주얼의 경우 주로 힙합문화를 주로 접목하여 자체내의 제품차별화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최근에는 가격을 위주로 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시장의 특성이 점점 약화되고 있는 상황임.
10대에서 40대 후반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볼륨캐주얼 시장은 중저가정책을 추구하면서 제품의 품질 또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시장의 특성상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강한 고객이 많아 베이직 상품의 비중이 커 제품의 차별화 보다 가격 경쟁요소가 더 큰 시장 변동 요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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