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국제적 차원에서의 북일 관계
3. 동북아 차원에서의 북일 관계(북일 수교 협상 중심)
4. 한반도 차원에서의 남북한과 일본
5. 결 론
북일 관계는 냉전이라는 국제적 조건과 남북한의 군사적인 대치라는 상황 속에서 해방 이후 근 반세기간 공백상태로 방치되어 왔다. 그러나 1989년 이래 동서 냉전구조가 붕괴되고 한국의 북방정책이 가시화되는 한편 남&북한 관계가 개선의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 전개되자 북일 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 북한과 일본은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지고 국교수립을 둘러싼 교섭을 진행시켜 왔다. 북한은 일본의 자본 및 기술을 도입하여 당면한 경제난을 극복하는 한편, 다면외교를 추진함으로써 한&소, 한&중 관계개선으로 인해 입은 외교적 손실을 만회하려는데 그 의도가 있다. 반면 일본은 경제대국화의 일환으로서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통해 자본&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자국이 구상하고 있는 환일본해경제권(環日本海經濟圈) 형성에 있어 주도권을 장악하고, 또한 북&일 관계정상화는 동북아시아에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며, 특히 남북한에 대한 등거리외교의 구사가 용이할 것이므로 자국의 이익상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입장차이를 염두에 두면서, 90년대 이후의 북한과 일본을 세계적 차원, 동북아 차원에서의 북일 간의 관계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일본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도록 하겠다.
서동만, 북일 수교의 전망과 대응(서울: 외교안보연구원, 2000)
신정화, 일본의 대북정책 1945~1992년(서울: 오름, 2004)
신희석, 일본의 외교정책(서울: 을유문화사, 1991)
오코노기 마사오, 김정일과 현대북한(서울: 을유문화사, 2000)
이오키베 마코트, 일본 외교, 어제와 오늘(서울: 다락원, 2002)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