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에 나타난 자본주의의 근대성과 한계
현재 한국 사회는 실업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른바 명예퇴직으로 아직 일할 나이인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10%대에 이르는 청년 실업률은 대학생의 절반이 국가고시 등 공무원시험에 집착하는 세태를 낳고 있다. 이 문제를 두고 혹자는 산업구조 조정의 미완성으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라고 혹자는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한계의 표출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사실 실업이 아니라도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으며 현재가 아니라 1930년대의 ‘모던 타임즈’를 통해서도 계속해서 해학적으로 그려져 왔었다. 1930년대 세계대공황을 겪으면서 여실히 드러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이 영화는 가루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영화 ‘모던 타임즈’를 통해 근대 자본주의와 그 한계를 보고자 한다.
‘모던 타임즈’에 그려진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은 첫 장면의 돼지가 우리로 들어가 듯 출근하는 인간의 비인간화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영화의 인간은 자신의 방에서 놀면서 노동자만을 착취해 이익을 취하는 자본가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리는 기계의 일부로 묘사된다. 이공장의 너트를 조이는 일을 맞고 있는 채플린은 나사만을 조이는 일에 길들여져 모든 나사와 같은 사물을 보면 조이는 정신자애까지 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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