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의 강승훈 연구원은 '신세대, 이런 직장을 원한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 신세대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들이 바라는 회사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신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불확실한 현대 사회의 분위기 탓으로 지금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속해야 받을 수 있는 보상보다는 그때 그때의 성과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을 선호한다.
둘째, 자신의 삶을 즐긴다. 불확실한 직장생활속에 얽매이기 보다는 가정과 함께 그 속에서 자신의 삶을 즐기려 한다. 셋째,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발달의 영향으로 신세대는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그들은 잘 알지 못하는 타인과도 쉽게 동화되고 친구가 된다. 신세대는 혼자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돈보다는 인생이 중요=신세대는 때로 돈보다도 자신의 삶을 중시한다. 여러 조사에서도 신세대들은 유연한 직장생활을 통한 일과 생활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 휴렛 팩커드(HP)사는 훌륭한 모범사례다.
이미 10년전부터 5만2000명의 근로자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근로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고 있다. 또 7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재택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제도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일을 조화시켜 높은 수준의 구성원 만족과 몰입을 유도해 내고 있다.
=독일기업의 기업복지 동향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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