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옷 입는 치수가 다른 것은 저마다 몸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집도 마찬가지이다. 넓고 큰 집에 사는 것이 곧 부와 권위를 상징하는 요즘에는 더더욱 자기에게 맞는 집이 필요할 것이다. 풍수적으로 볼 때, 주택의 1인당 적정 면적은 6평이다. 따라 서 독신자인 경우에는 6평에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부부 만 살 경우에는 12평, 4인 가족이 살 때는 24평이 가장 적당하다. 만일, 부부 두 사람만 살면서 40평 정도의 넓은 집에 살게 되면 빈 방도 많을 것이고, 이 빈 방에는 귀신이 살게 돼 집 안에 생기가 돌지 않을 것이 다. 지나치게 넓은 공간은 오히려 거주인 에게 허전함과 불안감을 주기 때문이다. 집은 사람이 살면서 사람들로 인해 약간 비좁게 느껴지는 정도의 주택이 발전하는 집이다. 1인당 주거 면적이 6평인 것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그들은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작은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의 대재벌 가족은 20평 내외의 주택에서 살 고 있다. 또 독일의 주거 공간 면적도 1인당 6평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비교적 넓은 주거 면적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식 주택은 응접실은 물론 당구장이나 탁구장 등 여러 가지 기능 을 모두 독립된 방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996년 건설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현재 한국의 주택 수는 1 천만 호를 넘어섰으며 매년 늘어나는 주택 수는 50만 호에 이른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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