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간의 도구 사용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문제
3. 현대 기술 문명의 문제점
4. 욕망의 구조적 창출의 문제
5. 자연은 타자일 뿐인가
6. 과학 기술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하는가
7. 다시 원점으로-나 개인의 문제
참고 자료
나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4학년 학생이다. 나에게 있어 지금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상황은 거창한 철학적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인력 시장의 대부분을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나는 제조업 계통의 회사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제조업계에 뛰어드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굳이 없어도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지장 없는 물건을 만들어 내고, 또 그 물건을 팔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함으로써 인류 사회를 좋지 않은 방향으로 끌고 가는 데에 내가 기여하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것은 나 개인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라는 물음인 점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나 개인의 삶의 방향'과 문명의 진행 방향과의 관계를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거시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제조업계에 뛰어드는 것이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 혹은 '아니다'라는 두 가지 답 중에 하나를 취해야만 한다면, 아마도 나는 영원히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적으로 옳거나 전적으로 그른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질문을 '제조업계에 취업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라고 한다면 좀 더 좋은 질문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마샬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 커뮤니케이션북스 2002
장자 [장자] 조관희 역 청아출판사 1988
헬렌 니어링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보리 2003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녹색평론사 2003
노자 [도덕경] 오강남 역 현암사 1995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 문예출판사 2001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한겨레 신문사 2002
프랜시스 베이컨 [신기관] 한길사 2001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르크스의 사상] 북막스 2002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