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시각수사학으로서의 그래픽디자인- 디자인교육의 원리`를 읽고
먼저 북라아트는 디자인 가르치기의 불가능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그 근본적인 이유로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일관성 있는 이론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디자인에 대한 일관성 있는 이론이 없는 상태에서 체계적인 교육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반주지주의적인 접근이나 스타일이나 사조에 매달리는 디자이너와 디자인 교육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북라아트는 디자인의 성격을 규정지으면서 공예,순수미술과 전혀 다른 형태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발견적 기법의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과학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학문으로서의 성립이 가능하려면 최소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의견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의 연구 대상을 규정짓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연구 대상 자체가 없다는 식의 의견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경영학의 경우에도 ‘경영’이라는 행위자체는 개인의 삶을 이끌어나가는 것부터 학급경영, 기업경영, 비영리조직경영들 사실상 사회조직 하나하나에 모두 해당하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개념이지만 비교적 타당한 수준의 연구 대상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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