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론말하기실무가르치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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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론말하기ㅣ실무가르치기

‘이론말하기ㅣ실무가르치기’의 앞부분에서는 학생시절 조나단 드러커 자신을 흥분시켰던 모든 것에 관한 열정 어리고 향수어린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은 애석하게도 일종의 독백이다. 술자리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애인이야기를 장황하게 떠드는 사람, 잘 모르는 예술영화에 대해 침 튀기며 이야기 하는 사람, 어쩐지 이런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인간의 한계는 사람들에게는 말없는 누군가도 장황 떠벌릴 수 있는 한 개인의 관심을 교감할 수 없는 독백으로 돌려버린다. 이 글이 만일 디자인 잡지에 실리게 된다면 그녀의 서론은 분명 많은 이들에게 그런 종류의 독백이 될 것이다.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실재에서 재현의 변환구조를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더 보기 좋고 설득력 있는 재현을 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벅차고 어렵기에 조금은 떨어진 전문적인 이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공허한 상대방에 눈과 마주하게 되면 한참 신나게 말을 하던 사람은 멈칫하게 된다. 그리고 모종의 허망함 허탈감 외로움을 그 열정이 피어오르던 자리에 하얀 재처럼 반드시 쌓고 말 것이다.

정교하고 복잡성을 갖춘 이론에 매력에 빠져 이론으로 전행을 갈망한 기호학 열병의 환자 조나단 드러커는 디자이너들이 알아야하는 것은 확실히 낡은 기호학은 아님을 말한다. 그렇고 말하고는 다시 술자리에서 마주한 전향하지 않은 내 디자이너 친구들에게 또 자기 자신에게 질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