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

 1  [독후감]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1
 2  [독후감]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2
 3  [독후감]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3
 4  [독후감]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독후감] 아름다운 죽음을 위한 안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죽음이란 참 강하게, 비겁하게, 용감하게, 자애롭게, 그리고 약하게도 사람을 만들었습니다.
호스피스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읽기 시작한 저에서 말기환자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은 찡한 울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오는 이 하루가 그들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제 과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들을 주었는지...
힘들다고 투덜거리는 자신의 한심함이...
그리고 죽음이란 누구에게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책을 읽으며 얼마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15년전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그후로 저희집에서 계속 모시고 살았는데 불과 한달전에 떠나셨습니다. 군입대후 마지막 정기 휴가때까지는 식사도 잘하시고, 말씀은 못하시지만 제가 이야기하면 웃어주시고 그러셨는데 전역하고 뵈니 증세가 악화되어 거동도 못하시고 미음도 겨우 넘기시는 상태였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아무래도 오늘 내일 하실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도무지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때 할아버지 돌아가셨으니 집으로 빨리 오라는 연락을 받았을때처럼 말입니다.
그당시 제 동생은 너무도 슬픈 나머지 펑펑 울었지만 전‘돌아가셨구나‘란 마음뿐였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고 할머니의 증세는 점점 악화되어 물한잔도 못마시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아무래도 임종과정이 시작된것 같아 아버지께서는 친척들에게 연락을 취해 모두 모이게 하고 장례에 관한 일들은 의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할머니는 외로운 초행길을 떠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