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김영하의 당신의 나무를 읽고-미메시스이론
둘. 미메미스이론
셋. 삶의 양식과 소설의 양식
당신의 나무
소설 분석을 시작하며...
김영하의 소설에서 세상의 그림자 보기
나로서는 '그 작가의 이야기 힘'과 '전반적으로 어떠한 진실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느냐 '가 주된 그러한 여과의 기능을 한다. 이러한 접근법으로 그 동안 수많은 김영하의 소설을 읽어 왔는데 처음 를 읽었을 때 약간 혼란스러운 마음이 일었다. 잘해야 하루키의 범주 안에서 고무줄을 하듯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노래 부르던 문학적 미성년의 아이가 이번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가 또한 기껏해야 카오스 이론 (그것의 사용을 위한 수많은 서술이 무척 역겨웠던..) 하나를 커다란 소설적 장치로 원용하면서 모든 이야기를 결부시키는 놀라운 억지의 퍼포먼스에 현대 문학상은 손을 들어 주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김영하는 더 이상 신인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렵다. 마치 영화 한 컷을 놓고 수많은 카메라로 재빠르게 이야기하고 침묵하는 식의 염치없는 그의 문체라든지 그의 소설 속에서 이끌어내지는 소재의 범주의 새로움도 이제는 우리에게 그다지 낯설지 않다. 이제 우리가 그의 신인 몫의 특권을 빼앗고 (그 실험성이라든지 새로움에 성패에 관하여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유보해 왔던가.) 그에게 돌을 던질 때가 되었다. 그런데 이때의 보여진 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나는 단지 그의 조금 달라진 화법에 관해 또 속고 있는가 아니면 김영하의 세상 읽기에 어떠한 전환이 있었는지 우선 돌 대신 물음표를 던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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