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라지않는아이`를 읽고
최근 들어 장애에 관한 수많은 관심과 인권운동과 기본권에 하나인 이동권 문제, 불평등 문제, 교육 문제, 고용 문제와 관련하여 장애에 대한 사회의 인식과 사회적 제도를 개선 ․ 변화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시점으로써 이 책이 독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 모태가 되지 않았나를 생각하게 되며, 사회적으로 장애에 관하여 등한시 했지만, 지금의 현실에서 장애는 한 개인으로서의 문제가 아닌 사회에서 끌어 안아줘야 하는 사회적 문제로서의 화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역설적 감동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는데 있어서 유익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자면, 시대적 상황과 장애를 가진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마음을 나눠서 보게 되면 감동을 더하게 될 것이다. 먼저, 책이 출간되었을 무렵 시대적 상황은 19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정신지체의 원인에 대하여 알려지지 않아서 수치스러운 오명으로 받아들여졌으며, 비밀과 수치, 금기로 덮어 씌워야 하는 불명예로 여겨졌던 게 사실이다. 이는 그 당시에 사회적 인식에 있어서 혈통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장애를 가진 정신지체아가 태어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사회적으로 장애와 관련된 아무런 사회적 장치가 없었기에 더욱 불명예로 느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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