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론
1)「인형의 집」 작품분석
2)「델마와 루이스」 작품분석
3) 영화와 연극의 비교
Ⅲ. 결론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진다”는 말이 있다. 입센은 「인형의 집」에서 이 말의 근원으로 지적되는 가부장적 사회에 도전하는 여성을 극화한다. ‘아내이고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살겠다.’라고 부르짖는 새로운 유형의 여성 노라의 각성 과정을 그려낸 이 작품은 당시 관심이 집중되었던 부인 해방 문제를 대담하게 다루어 뜻밖의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델마와 루이스」에서 두 여주인공들이 그들의 삶을 찾아 떠난 여행은「인형의 집」의 노라가 집을 나간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사회에 대한 구조적 문제에 반기를 든 행동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두 작품에서 작가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과 여성문제의 근본시점을 바라고는 시각에 있어서 다소 다른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여성문제의 근본을 여성 자신에게 두느냐, 아니면 남성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가 낳은 또 하나의 문제로 보느냐에 대한 근원적 핵심에 있어서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델마와 루이스」는 기존의 사회제도와 문화 속에서 길들여진 눈으로 여성 현실을 현상적으로만 바라보는 경우, 즉 대체로 여성이야기를 한낱 흥미 있는 소재로서 색채화 시키거나 상업화시키는 데에 주력한 영화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 생활 속에서 무심히 놓쳐 버리거나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여성의 현실에 대해 새삼스럽게 생소한 느낌과 보다 깊은 관심, 또는 갖가지 의문과 고민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