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미술 유명론
성립할 수 없는 '미술가'
수요를 잃어버린 미술
순수미술의 종막
시각예술의 가능성
그래픽 디자인이 가지는 상대적 장점
결론, 영역의 파괴
두 번째로는 과연 진정으로 나의 생각이 맞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 명확하지 못했다. 아직 아직도 어리기 때문에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답을 할 자신이 없었다. 물론 그러한 태도는 지금도 여전하다. 그러나 이 주제만큼은 이제는 나름대로의 발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누구나 저 말을 외치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몇몇의 사람들은 여전히 순수미술이 가지고 있는 그 지고지순함에 대해서 찬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저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도 알고 있는 것이다. 단지 그들의 입으로 말하고 있지 않을 뿐이다. 마치 내가 가졌던 첫 번째 이유처럼 말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의 유지를 위해서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다. 누구나 저 말을 외치기 때문에 굳이 내가 나서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특정한 몇몇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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