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소설에서처럼 프로야구 개막 이래로 한국사회는 모든 부분에서 급속하게 프로로 개편되기 시작했다. 프로가 아니면 죽음, 프로는 아름답다, 심지어 프로주부 9단, 당신 이러고도 프로라 할 수 있어?, 우린 모두 프로가 되어야 해, 심지어 운동권도 프로 운동권, 데모도 우리는 프로답게 해 기타 등등. 그러나 그 속에서도 삼미슈퍼스타즈는 프로에 미친 세상에 한 떨기 아름다운 꽃이었다. 전혀 프로답지 않아, 어떻게 저러고도 프로라 할 수 있을까요?, 야구평론가들과 세인들은 18연패라는 위대한 업적을 쌓은 삼미슈퍼스타즈를 헐뜯고 조롱했다. 모두가 완벽하게 프로의 시대로 발맞추어 달려가는데, 난데없이, 뜬금없이, 눈치없이, 어절씨구 프로랍시고 나타난 팀이 경악할만한 야구를 보여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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