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밀리언달러베이비 감상문
2. 스승이 된다는 것과 제자를 기른다는 것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 사람은 누구나 가슴속에 담아 두기를 원하고 채워 넣으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아무리 채워 넣으려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타인의 대한 마음”이다. 비워져있다 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채워 넣으려 하는 걸까 아니면, 채워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아 넣어야 한다는 욕심일까 가끔 이 두 가지를 생각해 본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채워지는 것은 무엇이고, 채워지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프랭키와 매기의 빈자리는 무엇이었고, 그 빈자리는 무엇으로 채워졌는가?
1. 오로지 한 길 인생
가끔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당신에게서 무용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그 해답을 인생이요, 자신의 전부요, 삶, 이라고 이야기들을 한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열한 살부터 춤을 추어온 나로서도 춤이 곧 나의 생활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런 생각과 답은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나는 언제부터인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일단 생각에 잠긴다. 위에 나열된 말들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왜 생각에 잠기는 것일까? 식상해서인가 아니면 너무 당연해서인가. 아마 이 해답은 내가 무용을 마치고 난후, 여러 시간이 지나면 내가 찾는 그 답은 이미 나에게로 와 있을 것 갔다.
다부진 체격, 강한 눈빛, 뚜렷한 목표의식, 천연덕스러운 성격, 단순, 순수, 고집불통 등등... 이것이 내가 본 매기의 첫인상이었다. 스크린 속의 그는 이렇게 내 눈 안으로 들어왔다. 그가 지니고 있는 모습은 이 세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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