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본 론
1. 「소문의 벽」에 대한 기존의 논의
2. 사회화에 실패한 박준
3. 사회 적응에 실패한 인물들
4. 사회에 대한 도전과 극복
Ⅲ. 결 론
[참고 문헌]
하지만 「소문의 벽」을 읽은 뒤 느낀 나의 감정은 묘한 것이었다. 이청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 작품을 읽은 후 나는 분노의 감정을 느꼈다. 여기서의 분노가 전짓불의 공포에 대한 답답한 마음, 혹은 그 공포를 견뎌야 하는 주인공에 대한 연민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사실 내가 느끼는 감정의 원인은 박준 때문이었다. 박준, 혹은 이청준 자신일 수 있는 이 주인공을 보며 나는 절대 이렇게 살지 않을 것을 다짐할 만큼 이 소설이 내게 던져준 파장은 컸다.
「소문의 벽」에서 느낀 파장을 이야기하기 위해 먼저 기존에 있었던 이 작품에 대한 논의들을 정리해 본 뒤 이에 대해 느낀 바와 견해를 중심으로 「소문의 벽」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김치수 외 13인, 이청준론 (1991, 三人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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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호, 한국 현대 소설론 (2000, 民知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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