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 형성 ♣
♣ 의 이본 ♣
♣ 의 변모과정 ♣
♣ 의 전승 현황과 전망 ♣
♣ 의 판소리화와 그 의미 ♣
♣의 담화 확장 원리♣
♣ 등장인물 재설정 (해학적 구조에서 살펴보았다.) ♣
♣ 결론 ♣
내게는 무척이나 생소한 작품이다. 그 작품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기에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마음에 주제로 선정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해서..
는 다른 판소리 작품들과 달리 그 소재 원천이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있다. 『삼국지연의』는 16세기 무렵 이래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진 소설이었는데, 판소리 창자들은 이 소설 중에서 가장 긴박하고 흥미로운 대목인 ‘적벽대전’의 줄거리를 빌려와 새로운 삽화와 삽입 가요 등을 첨가하여 의 사설을 만들어내었다. 따라서 는 그 대강의 줄거리가 『삼국지연의』의 해당부분과 같지만, 작품의 가치와 흥미를 규정하는 근본은 『삼국지연의』에 없는 부분, 즉 새롭게 창작되어 덧붙여진 독특한 내용에 있다.
는 전쟁의 지도자와 그 부하인 장군들과 병사들 사이에 얽힌 이야기이다. 본래의 『삼국지연의』가 영웅들의 호쾌한 싸움이며 사실에 따른 대국적인 웅대한 전쟁이야기라면, 는 평범한 인간의 싸움이거나 장군, 동물, 장승 등 비현실적인 모순되는 갈등이야기이다. 달리 말하자면, 전자는 국가보존과 국가건설이라는 차원에서 무용 있는 인물이 활동하는 데 반하여, 후자는 전쟁으로 보면 극히 소소한 인간적인 문제, 예컨대 효도나 아내 사랑이나 형제우애나 인간의 의리 등에 얽매인, 정에 얽매인 인물들이 활동한다. 요컨대 소설은 전쟁이 재미요, 판소리는 인간사가 재미인 것이다.
2. 김익두 / [ 판소리, 그 지고의 신체 전략 ] / 평민사 / 2003년
3. 판소리학회 / [ 판소리의 세계 ]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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