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S. 오즈맹의 『프로테스탄티즘- 혁명의 태동』을 읽고
-S. 오즈맹의 『프로테스탄티즘: 혁명의 태동』을 읽고
저자는 종교개혁을 독일의 가장 독창적인 정신적 운동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오늘날 학자들이 종교를 정치, 사회와 분리시켜 생각하고 부차적, 주변적 요소로 간주하므로 종교개혁과 같은 독일 역사의 사실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한다. 또한 근대 초기 독일의 종교적 역사에 관한 학문적 성과에 나름대로 비판적 답변을 하고자 하며 이 화두를 당대의 소리들이 크고 분명하게 들리도록 원사료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저자가 제시한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성격과 유산을 더 자세히 살펴보자.
프로테스탄티즘 종교개혁에 대한 종래의 평가는 다소 혹독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 사회의 정신적 분열 및 경쟁 과정의 촉발이며 독일을 근대 국가로 성장하게 하는 과정을 지연시키고 낙후시킨 원인은 프로테스탄티즘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책의 저자는 과연 그러한지 의문을 제기 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그토록 16세기 독일인들이 로마교회에 분개 하도록 만들었는지를 찾아가면서 종교개혁의 실체를 밝히기 시작한다.
16세기 초엽 독일인들은 교황이 독일 제도를 무시한다고 불평했으며 로마 교회의 약탈적 관행의 극치는 면죄부 판매이며 남용되는 성직자의 권한인 파문과 교회의 토지 및 재산축적, 그리고 성직자의 나태함과 안이한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적 불만들은 개혁을 추구하도록 만든 힘들 중 하나에 해당되는 것이며, 비종교적인 세력들 또한 간접적이지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쇄업 길드들은 프로테스탄트 선전물을 발간했는데 믿음 못지않게 돈과 권력이 관련되어 있었으므로 종교개혁을 더욱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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