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작품에서 보이는 기호학적 현현과 무의식
Ⅲ. 다양한 해석을 기다리며
참고문헌
일본문화가 개방되기 이전부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러브레터』는 정식적인 유통이 금지되던 그 시절에도 국내에 약 30만장의 비공식 불법비디오가 유통되었다는 설까지 나돌며 영화 속 대사 ‘오겡끼데스까? (잘 지내시나요?)’ 가 유행어까지 되었던 작품이다.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과 OST가 돋보였던 잔잔하고도 순순한 사랑이야기로 아직도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단지 ‘사랑이야기’로 회자됨으로 인해 이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여러 문학적 메시지들이 놓쳐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남녀주인공들의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사랑이 이 작품에 드러나 있는 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지금과 같이 일방적으로 ‘사랑을 다룬 작품’이라 평가하기에는 이 작품을 제대로 감상했다고 보기가 힘들다. 실제로 영화에서 남녀주인공의 사랑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로 회상되지 않는가? 오히려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테마를 겉에 내세우고 그것을 통해 여주인공들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이 영화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아래 이 보고서를 쓰고자 한다.
이무석, 정신분석의 이해, 광주: 전남대학교 출판부, 1995
박찬부, 현대정신분석비평, 민음사, 1996
이시형, 이시형과 함께 읽는 프로이트 2, 중앙 M&B,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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