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예술가들과 메디치가
1. 예술가들 사이에서 일어난 개인성의 자각
2. 페트런으로서의 메디치가
Ⅲ. 메디치가의 패트런적 면모와 그 이유
Ⅳ. 정리하며
기업과 문화의 만남을 흔히 '기업메세나'라고 한다. 메세나(Mec nat)라는 말은 로마제국의 대신으로서 문예보호운동에 전심전력을 다한 Gaius Cilinius Maecenas(BC 67 ~ AD 8)의 이름에서 유래하는 프랑스어로서, 본래 '예술, 문화, 과학에 대한 두터운 보호와 원조'를 의미하는 말이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디치 가문이 바로 이 메세나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근대사는 메디치의 가족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구 10만 명에 불과한 피렌체의 금융업을 기반으로 권력을 잡은 메디치 가문은 당시 피렌체의 입법 사법 행정 종교를 장악했고 유럽의 지도를 움직였으며 유럽의 절대권력이던 교황까지 마음껏 주물렀다. 이들 메디치가의 거대한 권력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사적 의미를 결정짓는 배경이 된다. 메디치가에서는 재능 있는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디치가의 후원으로 회화는 더 이상 단순한 생계유지의 수단이 아니게 되었다. 재정적, 정치적인 후원과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따라오는 명성이라는 예술과 부의 관계속에서 다수의 천재 예술가들이 빛을 발할 수 있었고, 불후의 명작들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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