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 온라인 최대서점인 아마존 닷컴을 조사하고 거기에 관한 책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아마존 닷컴에 관련된 지식을 찾거나 관련된 서적을 찾는 것은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으며 여기서 내 생활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 검색 사이트가 나에게 가장 큰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생각해보기로 하였다. 사실 처음에는 세계 최대 사이트인 구글이나 야후에 조사를 하고 관련책을 읽어보려 했으나 네이버를 통해 관련지식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고 왜 유독 한국에서만 네이버가 강력한 검색엔진 을 보유한 야후나 구글에게 밀리지 않고 검색 포털사이트 선두를 유지하는지 궁금하게 되었다. 이제 네이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왜 이런 인터넷시장현상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장정훈 저자인 “네이버 스토리” 통해 알아보고 세계적 기업으로 뻗어 나갈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자 한다.
네이버 항해를 시작하다.
1997년 10월 사내 벤처 네이버를 설립한뒤 1999년 6월 네이버는 회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을 감행하고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다. 삼성 SDS에서 개발한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인터넷 포탈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서른 두 살의 젊은 청년 이해진이 사령탑이었다. 그는 PC통신 이후 인터넷시대가 펼쳐질 것을 확신했고, 당시에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검색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네이버의 당시 자본금은 5억원 이었으며 당시 네이버의 지분은 삼성SDS가 20%, 한국기술투자가 24%, 이해진이 30%를 소유했고 나머지는 직원들의 몫이었다.
네이버는 출범한지 얼마 되지않아 일종의 검색엔진소프트웨어의 일종인 ‘검색로봇’을 통해 확실히 차별화 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만족도조사에서도 수위에 오를 정도로 빠르게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용자수가 문제였다. 당시 조사에 의하면 검색엔진을 네이버를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7.9%에 불과했다. 야후코리아(39%), 심마니(28.2%)등에 크게 뒤진 수치였다. 특히 네이버의 회원수는 3만명에 불과했으며 외국계포털의 경우 100만명 많게는 200만명에 달하던 시대였다.
무한 경쟁시대의 빠른경영, 신뢰경영
이에 네이버는 서두르지 않고 출범 초부터 ‘빠른경영’과 ‘신뢰경영’을 내세웠다. 세계적인 포털들이 속속 뛰어 들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유지 할수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국내 포털은 시장 규모가 너무 작고 뚜렷한 수익 모델도 없어 심한 성장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생각했다. 더구나 포털업계가 무료 서비스와 경품행사등을 통해 무한 경쟁에 나서고 있어 그 같은 분위기에 편승할 경우 신뢰가 무너져 공멸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었다.
부동의 1위 야후코리아
이 당시 국내 포털업계의 지형도는 야후 코리아와 비 야후 코리아로 구분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인터넷 시장을 점유했으며 미국에서 서비스하며 확보한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네티즌을 만족 시킬수 있는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았다. 대표적인 것이 주제별 검색이었다. 또한 카테고리 분류 방식도 ABC순에서 가나다순으로 변경해 한국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추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남들보다 빨리 도입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이후 한국인터넷성장가능성을 감지한 세계적 포털들(라이코스, 알타비스타, MSN 등)이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하면서 인터넷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토종 포털들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기 시작했다.
1등이 모든 것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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