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례
병아리 부화 실험의 일부로서 윌리엄스 선생은 2학년 학생들에게 태아의 성장과정을 살피기 위해서 매주 달걀 하나씩을 깨서 열어 보자고 제안했다.
그날 늦게 7살난 나타니엘은 독서그룹에서 선생님에게 다음과 같이 솔직히 털어 놓았다. “선생님 저는 이 문제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요, 달걀을 깨서 그 속에 있는 병아리를 죽이게 되는 것은 참으로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은 아무 말 없이 귀를 기울이다가 그 문제를 학급 전체 회의에 회부하겠노라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이 학급에 들어와 이에 대해 말하자 일부 학생들은 나타니엘의 취지가 생각해 볼만한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태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호기심 때문에 병아리를 죽이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말하기를,“만일 누군가가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알고 싶다 하여 당신의 가슴을 절개한다면 당신은 어떻겠는가?” 도서관에 가면 병아리 태아 사진을 볼 수 있다. 너희들이 알고 싶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그는 말했다. 일부 아이들은 그래도 진짜 모습을 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거 살아 있는 거야?”라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어떤 아이들은 “알에서 깨어나기 전까지는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고, 다른 아이들은 “지금도 살아 있는 거야. 그건 분명 병아리라고 할 수 있어”라고 주장했다.
선생님은 당장에 결론을 짓지 말고 밤새 생각 해보고 내일 다시 화서 이야기하자고 말하였다. 다음날 아침, 대다수 학생들은 나타니엘의 생각이 참으로 대단한 것이었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달걀을 깨지 않도록 결정했다.
♣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생명존중)
♣ 무엇을 하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그것을 행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
♣ 중요한 도덕적 결정은 성급하게 행해져서는 안 된다.
♣ 갈등은 모든 성원의 욕구에 부합되게 노력하는 방향에서 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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