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적 신념 - 입시, 교원 평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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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적 신념 - 입시, 교원 평가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선생님이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사대에 입학했다. 아무 생각 없이 교직에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도 나만의 교육적 신념이 있다. 하지만 항상 막연하게만 생각해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사실은 조금 막연하다.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했다. 본받고 싶은 선생님들도 많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선생님들도 계셨다. 이를 바탕으로 나의 교육적 신념을 세우게 되었다.
무슨 수업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번 학기 교양 시간에 한 교수님이 이런 얘기를 하셨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매를,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칭찬을 주어라.” 실천하기 쉬운 말 같지만 학교의 모습은 사실 이렇지 않다. 우리 나라는 입시 위주 교육이기 때문에 학생의 성적이 학교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으로 평가받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선생님들을 보면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칭찬을 주고,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는다. 이런 일은 학생 입장에서는 차별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 내가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닐 때에도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끼는 친구들이 많았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내가 나중에 교직에 나갔을 때에는, 학생을 성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처럼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관심을 갖고, 칭찬하여 차별 없는 교육 현장을 만들고 싶다.
고학년이 될수록 학교의 목표는 한가지, 바로 ‘대학 입시’이다. 수많은 학생들이 이 한가지 목표만을 바라보고 공부를 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몸과 마음을 건전하게 할 수 있는 야외 활동들이 턱없이 부족하게 된다. 내가 고 3일 때는 학교 시간표 자체에 체육 시간이 빠져있었다. 대학 입시를 위한 학교 측의 배려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나는 이것이 과연 학생들을 올바르게 양성하는 바른 길인가 의심이 들었다. 책상에 앉아서 책만 파고드는 것이 공부의 모든 면은 아니다. 분명 책상에 앉아있어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나는 내가 교직에 나가게 되면, 학생들을 무조건적으로 책상에만 붙어있으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운동장에 나가 뛰어놀고, 산에 올라가 자연과 친해지고, 세상의 많은 것을 보면서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올바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입시만 생각한다면 이러한 교육은 분명 시간낭비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생의 삶은 대학에 잘 가는 것이 다가 아니다. 대학 입시에 성공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삶도 매우 중요하다. 사회에 나가서는 책에 있는 내용보다 책에 없는 내용이 깨달음을 주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자기 자신이 풍부한 경험을 쌓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 따라서 나는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이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야외 현장에 견학 하는 등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하고 싶다.
조만간에 교원 평가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참 잘 된 일이다. 만약 교원 평가제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교사 스스로에게도 자가 발전의 시간이 없을 것이다. 고등학생 시절, 수업 시간에 나갈 내용을 읽어보지도 않고 수업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이 간혹 있었다. 물론 선생님들은 가르치는 내용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렇다고 수업 준비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은 채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교직에 나가서도 나 자신을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꾸준히 수학에 대해서 연구하고 나아갈 것이다. 만약 이러한 노력 없이 편안 상황에 계속 안주하려고 들면 나 자신 스스로의 발전도 없을뿐더러 학생들의 나에 대한 신뢰감도 떨어질 것이다.
어느 학교를 가나 호랑이 선생님은 꼭 있었던 것 같다. 학생들은 그 선생님을 피해 다니기 일쑤였고,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선생님의 뒷담화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호랑이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들이 날 어려워하면 어떡하지?’ 나에게 호랑이 선생님과 말괄량이 선생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말괄량이 선생님을 택할 것이다. 진정한 배움이 이루어지려면 스승과 제자 사이에 교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엄한 선생님보다는 말괄량이 같은 선생님에게 더욱더 교감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난 학생들의 고민거리도 같이 고민하고 학생들의 기쁜 일도 함께 하고, 슬픈 일은 함께 슬퍼하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이러한 교감이 있어야 학생들도 교사를 더욱 신뢰하고 잘 따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