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21세기, 새로운 천년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과거를 돌이켜 보는, 그것도 서양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세계종교의 이해 과목에 리포트가 주어졌다. 수많은 서양의 역사가 있었지만 본인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로마역사와 그들의 종교(신앙)이었다. 로마의 흥망성쇠 과정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 역사에 묻어나는 종교를 찾고 이해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로마시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과제수행에 힘든 점이 많았다. 하지만 로마와 그들의 종교(신앙)를 이해하다보니 로마에 대한 배경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론 -
1. 왕정시대의 정치와 사회
이탈리아 반도는 지중해 세계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고 농업생산에 적합했다. 로마가 지중해 세계의 지배 세력으로 대두한 것은 이탈리아 반도의 지리적 요인과 인적 자원이 합쳐진 결과였다. 이탈리아 반도에서는 생산적인 농지, 중요한 광물자원 및 양질의 목재가 생산되었다. 반도의 남북을 관통하는 아페닌 산맥이 솟아있으나 정치적 통일에는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반도의 허리를 가로질러 서남으로 테베레 강이 흐르는데 바로 이 지역 일대가 고대 로마 문화의 발상지가 되었다.
BC 8세기에 로마는 반도 중부 라티움Latium 지방의 테베레강 동쪽에 도시국가를 형성하여 서서히 발전하였다. 로마인은 국가적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주변 이민족과 끊임없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
A. 로마의 건국
알프스 산맥은 이탈리아 반도에 노은 울타리를 치고 있으나, 북쪽으로부터의 침입을 완전히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지는 못하였다. 구석기 시대 이래 여러 민족이 이탈리아 반도로 들어온 흔적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시대의 유물들이 풍부하게 발굴되는 점으로 미루어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민족이 이탈리아 반도에 들어와 생활했다고 추정된다.
BC 2000년경 인도-유럽계 민족이 중앙 유럽 혹은 도나우강 계곡을 거쳐 이탈리아로 이동하였다. 청동기 문화를 가진 이 민족은 말을 이용하고 또 농사를 지었다. 두 번째의 민족이동은 BC 1100-800년의 철기시대 초기에 있었다. 라틴족은 이 시기에 테베레강 남쪽 강가에 정착하였다.
BC 10세기 전후에 동쪽 지중해 연안에서 왔으리라 추측되는 에트루리아 민족이 BC 800년대에 세 번째로 이탈리아 반도로 들어왔다. 그들의 금속문화는 매우 진보된 것이었으며 에트루리아인의 석관묘 : 석관의 외부에는 죽은 부부의 모습을 새겼으며 이 안에 시체를 안치하였다. (서양사 총론 1, p.177 : 차하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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