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통한 덕 교육 - 효도 - 4 화목한 우리 집
효도
1. 주제 선정 이유
2. 이야기 들려주기
3. 발문하기
4. 참고 자료
5. 느낀 점
1. 주제 선정 이유
도덕 과제를 하려고 줄곧 어떤 덕목으로 할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서랍속의 나에게 보내신 아빠의 오래된 편지를 발견했다. 내가 고등학교 때 기숙사생활을 했을 때 보내주신 편지였는데 힘들어하는 나를 위해 같이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 하기 힘든 말들을 손수 써서 주신 편지였다. 아빠가 기숙사에 데려다 주시고 잘 지내라는 말씀과 함께 건네주신 그 편지를 혼자 방에 들어와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내가 생각하고 마음에 품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시간을 점점 보내면서 자꾸만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번 과제 주제를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가는 내 자신에 대한 반성과 또한 가장 중요한 덕목인데 가장 가까이 있어서 항상 소홀히 하게 되는 효도를 아이들에게 마음으로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하여 가르쳐 주고 싶다.
2. 이야기 들려주기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우리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사고로 나는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나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다.
나는 사춘기를 보내며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다. 내가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 때, 위안이 되어 준 사람은 아빠였다. 아빠는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있었다. 아빠의 사랑으로 나는 무사히 사춘기를 넘기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 입학식 날, 아빠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다. 눈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 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내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빠?
나는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이야. 그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사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 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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