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가끔 바쁜 일상에 치이듯이 살아가다보면 나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들은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걱정이 되곤 한다.
그러던 중 작년 ‘초등사회교육1’ 수업에서 공감에 관한 ‘사회지능’에 대한 수업을 몇 시간에 걸쳐 들은 적이 있다. 인간관계에 대해 마음이 답답한데도 그 원인과 해결책도 알 수 없던 시기에 공감에 관한 이론들과 그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내 귀를 솔깃하게 했다. 물론 그 수업의 학점은 좋지 않았지만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유익했던 수업이라는 생각을 하며 그 해 방학에는 도서관에서 스스로 공감에 관한 책을 찾아서 읽을 정도였다. 그 만큼 공감에 관한 것들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감
공감대상과 자기(공감자) 사이에 차별이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대상과 자기의 심리적인 동일성을 경험하는 것이다.
인간사회란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가는 삶이다. 즉 각각의 개성을 지닌 개인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그러한 개인들 역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나와 다른 개성을 지닌 많은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개인 간의 상호작용은 ‘사회적 관계’라고 지칭할 수 있겠다. 인간의 궁극적 목표가 행복(정신적인 행복)이라고 했을 때 그러한 행복 역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 속에는 타인에 대한 이타적 행동과 공감이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능력은 우리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의 교사가 될 우리는 이타적 행동이나 공감능력에 대하여 보다 잘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Ⅰ. 공감이론의 개관
공감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진 이후, 공감이라는 용어는 정서적인 측면과 동시에 인지적인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공감에 대한 연구는 다차원적인 통합적 접근 방법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Hoffman 역시 공감에 대해 비교적 폭넓은 접근법을 가지면서, 공감의 인지적 요소와 정서적 요소를 통합하여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Hoffman은 공감을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상황에 더 적절한 반응”이라고 정의하면서도 그의 이론 안에서 공감과 관련된 다른 구성요소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아동의 공감능력도 단계적으로 발달한다고 보고 인지적 역할 취하기와 타인의 고통으로부터 촉발되는 고통의 감정, 그리고 타인에 대한 동정과 관심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그의 이론적 설계안에서 이 모든 것들을 공감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공감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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