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ALS WAR ES FRIEDRICH)
- 독일인 소년의 눈으로 독일의 죄를 묻다 -
I. 서론
작가는 1925년 독일 쾰른에서 출생하여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사회학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1년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로 ‘청소년서적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에는 같은 작품으로 ‘포켓북 금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 해 11월, 마인츠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 이외에도 히틀러 독재 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우리는 거기에 함께 있었다.』, 『젊은 군인들의 시대』 등이 있다.
『그때 프리드리히가 있었다.』는 유대인 학살의 가해자인 독일인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강령에 의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 사회와 개인 간의 모순 등을 다룬 작품이다.
독인인 소년 라인하르트의 내면을 직접적이지 않은 방법을 통해 프리드리히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면서 글 전체적으로 자신의 친구에 대한 연민, 동정, 그리고 개인의 측면보다 사회구성원이길 강요당하는 시대에 대한 미약한 저항등을 회색빛의 어조로 나타낸다. 글쓴이가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한다.
II. 본론
-줄거리-
한 집 1층엔 독일인주인 레쉬, 한 층엔 독일인 라인하르트가족, 또 다른 한 층에는 유대인 프리드리히가족이 살고 있다.
프리드리히의 가족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억울한 일들을 당한다. 그의 아버지는 우체국 공무원에서 해고당하고 프리드리히는 유대인 학교로 옮겨야 했으며 집 주인은 프리드리히의 가족을 쫒아내려 한다. 뿐만 아니라 프리드리히의 집에 나치의 광기에 휘둘린 사람들의 무리가 들이닥쳐 집을 폐허로 만든다. 그 충격으로 프리드리히의 엄마는 병이 나 결국 숨을 거두게 된다.
열네 살의 사춘기 소년이 된 프리드리히는 엄마가 죽은 뒤, 해고된 아버지를 대신해 낡은 램프를 수리하는 일로 생계를 간신히 꾸려간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 된 소녀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역시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그 소녀를 계속 만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프리드리히의 집에 유대인 랍비를 숨겨준 죄로 아버지가 경찰에 잡혀간다. 이제 프리드리히는 전쟁 속의 고아로 혼자 남겨지게 된 것이다.
모두가 지하 공습대피소에 대피할 때도 프리드리히는 그들과 함께 대피할 수가 없다. 계속되는 포성에 무서움을 느낀 프리드리히는 지하 공습대피소 문을 두드리며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만 집 주인 레쉬 씨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프리드리히를 끝내 받아 주지 않고, 공습이 끝난 후 기절해 있는 프리드리히를 발로 걷어찬다. 프리드리히는 그렇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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