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습
목차
Ⅰ.서론
시대의 격랑이 만들어낸 인물
Ⅱ. 본론
1.천재적인 재능으로 이름을 떨치다
2.떠돌아다니는 삶과 기약 없는 이별
3.치열함의 시세계
4.현실에 대한 울분과 분노
Ⅲ. 결론
되살아나는 자
Ⅰ.서론
- 시대의 격랑이 만들어낸 인물
김시습(金時習 : 1435~1439)은 역사의 전환기에 시대의 파랑이 만들어낸 극단적 인물의 전형 중 한 사람이다.
비바람 소슬 불어 낚시터 흔드는데
위수의 물고기와 새 들 세속 잊은 줄만 알았더니,
어찌 늘그막에 용맹스런 장수되어
부질없이 백이와 숙제 굶어 죽게 했는가.
위는 김시습이 서거정을 신랄하게 꾸짖는 정황을 일러주는 일화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시편이다. 이 시는 단순히 백이와 숙제에 관한 사실을 기술하는 것을 넘어 매월당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기서 ‘용맹스런 장수’란 바로 수양대군을 도와 단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정난공신(靖難功臣)을 일컬음이요, ‘굶어죽은 백이와 숙제’란 그런 불의를 용납할 수 없는 자신을 일컬은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세조의 불의를 온몸으로 거부한 김시습이 불의(不義)에 동조한 이들과 같은 분류라 말 할 수 있는 서거정을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김시습은 조선 건국기에 권력을 둘러싸고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골육상잔인 세조의 왕위찬탈 사건으로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이 되어 평생 전국의 산사를 떠돌았다.
Ⅱ.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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