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황진이의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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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황진이의 시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REPORT
황진이의 시조
-그녀의 삶-
1.서론
황진이의 삶과 문학
황진이 작품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랑과 기다림과 이별은 기녀라는 신분상의 이유이기도 하지만 작가 특유의 정서에서 연유한다. 만남과 이별의 반복은 그녀의 삶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황진이에게 있어서는 사랑의 한 영역이며 삶의 한 부분이다. 따라서 우리는 황진이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그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그의 실존을 이해할 수 있다.
황진이 시에 나타난 임과의 만남과 이별은 기존의 여류 작가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황진이에게 이별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며 그러한 극복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있다. 이것은 자기 존재 확인을 위한 긍정적인 노력의 모습이며 ,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내면적 갈등의 해방이다. 이처럼 황진이의 시는 다른 애정시가들의 글과는 달리 주목할 만한 인간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에 그녀의 시는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황진이의 신분적 배경을 살펴볼 때 그녀는 자색과 재주가 뛰어났던 기녀로 사대부와의 시작(作詩)놀음을 통해 자유롭게 연정을 표출하고 재능을 문학적으로 표출해 내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기생의 삶은 그 신분적 한계 때문에 여러 가지 억압을 감수해야만 했다. 기생은 관비(官婢)의 신분으로 천민집단이었다. 조선조 때 기생은 모두 관비로서 관아(官衙)에 매여 있었는데 사회적으로 미천한 대우를 받았다. 사대부들과 어울려 풍류를 즐기고 사랑을 나누었다 해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황진이는 늘 외로움 속에서 울고 몸부림쳤던 것이며 이러한 연유로 그의 시에는 끊임없이 임과의 만남과 이별이 등장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의 시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동경하였음에도 그러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신분적 시대적 아픔과 그러한 만남과 이별의 과정 속에 내재되어 있는 성숙한 삶에 대한 그의 태도를 읽어낼 수 있다.
특히 황진이의 시 속에는 비록 임을 그리워할지라도 자기감정에 빠지지 않고 보내는 이성적 판단을 지닌 시적 자아를 볼 수 있다. 또한 애정을 다루면서도 순응적이고 체념적인 사랑이 아니라 이지적이면서 결단력 있는 사랑을 말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황진이 시에 나타나는 정서는 가식 없는 진솔한 시어로 호소력 있게 다가오며, 이별의 슬픔에 함몰되지 않는 이성적인 절제력이 함축되어 있다.
결국 이것은 황진이가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에 절망하고 좌절하기보다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자세로 마주쳐나갔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황진이의 시는 단순한 시가 아니라 그의 한과 정서와 삶이 어우러진 또 다른 자기 자신의 표현이며 존재의 의미였던 것이다.
2.본론
시조로 드러난 그녀의 슬픈 삶
(1)이별과 기다림
그녀의 시조는 대부분이 사랑과 이별이 차지하는데 그것으로 보았을 때 그녀의 문학적 서사가 잘 드러나 있다. 그녀의 문학적 서사는 남녀서사가 주를 이루는데 그것은 선택이 핵심적인 문제지만 그녀에게 있어서는 언제나 기다림과 이별이 전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