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라라의 꿈 에 나타난 인간 유형
▶ 들어가는 말
우리는 아동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대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발령을 받아 담임을 맡게 된다면 우리는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까? 자신들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선생님의 말을 신뢰하며 따르려할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는 학생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많이 만나봐야 하듯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이해하려면 그 아이들을 많이 접해보아야 한다. 그렇지만 대학생인 우리들에게 아동기의 아이들을 접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늦둥이 동생이 있거나 사촌동생 정도가 대부분일 것이다. 좀 더 다양한 아이들을 접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문학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아동을 접하는 것이다.
이 책을 지은 권민수 작가는 아동을 가장 많이 대하고 이해하고 있는 유치원 선생님이다. 그래서 보다 더 실재적이고 공감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라의 꿈』은 초등학교 6학년인 라라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라라와 두열, 해수, 지수 이렇게 넷은 그야말로 단짝친구이다. 이들은 일기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비밀은 없기로 약속하며 언제나 붙어 다닌다. 한편, 라라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라라는 부모님이 다시 재결합하기를 바라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는 동안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신다.
▶ 등장인물의 인간 유형
-라라의 인간유형
≪엄마는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왜 괜찮다는 거야. 엄마는 몰라. 왜 내가 이혼한 집 애라는 소릴 들어야 해? 왜? 난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아빠랑 함께 살고 싶다구! 왜 나는 아빠 없는 애란 소릴 들어야 해? 왜? ≫
라라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하는 유형이다. 라라는 엄마와 아빠를 모두 사랑하지만 두 분이 헤어지게 된 것에 대해 원망하며 다시 재결합하기를 바라는데, 이는 현대의 결손가족 아동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에는 많은 부부가 이혼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 많은 아동들이 편부편모의 가족형태로 살아가고 있다. 2004년 보건복지부 발표.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관계’에 따르면 2003년 우리나라 결혼대비 이혼율은 47.4%
또한 맞벌이로 부모가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 자라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 라라는 이 두 가지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난 방에 들어와 문을 잠갔다. 그리고 시가 적혀 있던 종이를 찾아서 박박 소리 나게 찢어 버렸다. 내 마음속에서 아빠 엄마에 대한 사랑이 이 종이처럼 찢어진다면 통쾌할 것 같았다. 난 종이를 손톱이 아플 때까지 찢고 또 찢었다. 그리고 컴퓨터 속에 있던.... (중략)≫
해가 갈수록 이혼은 늘고 있고 아동의 정서적 발달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 라라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모의 이혼은 아동에게 큰 상처가 된다. 라라는 이 같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인물이다.
-라라 어머니의 인간유형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