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금슬 좋은 동물인가?
-차례-
0.들어가며
1.비둘기
1.1.신화를 통해 본 비둘기
-농사를 관장하는 신격
1.2.무속, 민속을 통해 본 비둘기
-풍요, 농사 주술조
-길조, 평화의 사신
-효, 부부 금실로서의 비둘기
1.3.각 종교에서 보는 비둘기
1.4.동양에서 보는 비둘기
1.5.은혜를 갚을 줄 아는 새
1.6.울기만 하고 쓸모없는 새
1.7.민요에 나타난 비둘기의 상징
1.8.현대의 관점에서 본 비둘기
2.원앙
2.1.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새
0.
비둘기와 원앙은 금슬과 다산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새들이다. 특히 원앙의 경우에는 암컷과 수컷의 사이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고 일부일처제의 새이므로 부부사이의 금슬이 좋기를 바라는 선조들의 뜻으로 신혼부부들의 이불에 원앙모양으로 수를 놓고 전통결혼식때는 원앙 목각인형 한쌍을 놓기도 하였다. 또 원앙은 다산의 상징으로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동시에 여러 마리의 새들을 거느리고 다닌다. 비둘기의 경우 우리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새중의 하나이다. 비둘기는 흔히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져있고 참새와 더불어 현대인에게는 가장 친숙한 새이다.
1.비둘기
1.1.신화를 통해본 비둘기
-농사를 관장하는 신격
비둘기는 우리와 매우 친숙한 새다. 과거 통신시설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는 비둘기가 장거리 통신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에는 대부분 행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비둘기를 키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옛날부터 비둘기가 사람들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비둘기에 대한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다. 비둘기가 등장하는 이야기에도 비둘기를 부정적인 존재로 보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규보, 동국이상국집,
주몽이 이별할 때 차마 떠나지 못하니 어머니가 말하기를 “너는 어미를 걱정하지 말라”하고 오곡 종자를 싸주어 보냈다. 주몽이 살아서 이별하는 마음이 애절하여 보리종자를 잊어버리고 왔다. 주몽이 큰 나무 밑에서 쉬는데 비둘기 한 쌍이 날아왔다. 주몽이 “아마도 神母께서 보리종자를 보내신 것이리라.”하고 활을 쏘아 모두 떨어뜨려 목구멍을 벌리고는 보리종자를 꺼내었다. 그리고 물을 뿜으니 비둘기가 다시 소생하여 날아갔다.
-이규보 中
이규보가 지은 의 을 보면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가 비둘기를 통해서 곡물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있다. 비둘기를 농사를 관장하는 신격적인 존재로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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