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곡」에 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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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춘곡」에 관한 생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상춘곡(賞春曲)」에 관한 생각
Ⅰ. 「상춘곡(賞春曲)」의 내용
산림에 묻혀 사는 이가 겨울 지나 새봄 되어 복숭아꽃 살구꽃 피고 수양버들이 푸르른 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산수구경을 간다. 술 한 잔 마실 때마다 꽃가지를 옆에 꺾어놓고 술을 마시는데, 부드러운 봄바람이 건듯 불어오니 술잔을 넘어 가슴으로 전해지는 맑은 향은 술 향인지 봄내음인지 모르겠고 떨어지는 꽃이 옷의 문양을 만든다. 술동이가 비면 아이를 시켜 술을 받아 냇가에서 맑은 물을 앞에 두고 마시는데 물위에 복숭아꽃이 떠내려오니 무릉도원이 가깝게 느껴진다. 소나무 사잇길로 산꼭대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여러 마을이 보이고 들판도 봄빛이 완연하다. 자연과 벗하고 살아가니 인생에 부러움이 없다.
Ⅱ. 「상춘곡(賞春曲)」의 주제
봄날의 흥취
Ⅲ. 「상춘곡(賞春曲)」에 관련된 기존 연구
유육례는 정극인이 가사 형태로 우리 시가문학의 창작을 시도한 최초의 인물로 보았으며, 「상춘곡」을 봄을 찬양한 노래로 형식과 내용이 잘 짜인 뛰어난 작품이라고 하였다. 또한 작품의 시상은 아름답고 형식은 비교적 자유로운 가사체를 사용하여 봄경치의 완상을 노래하였으며 내용적으로는 전원과 자연을 대상으로 삼아 창작한 강호가사라고 하였다. 유육례, 「不憂軒 丁克仁의 詩歌文學 硏究」, 朝鮮大學校 大學院 석사학위논문, 2002, pp.42~47.
윤석산은 「상춘곡」 전편에 관류(貫流)하는 미의식과 그 문학적 의미는 어떠한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는데 「상춘곡」은 은퇴한 사대부의 ‘봄을 상(賞)하는 태도에 의하여 이룩된 작품’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상(賞)은 ‘어떤 대상을 찬양하다’라는 의미로 쓰인 것이므로 「상춘곡」은 봄이라는 대상을 찬양하고 찬미한다는 의미의 제목을 지닌 작품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화자가 봄을 대하는 태도는 ‘찬미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어휘는 ‘봄날에 대한 찬양’이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상춘곡」의 핵심어가 일반적으로 ‘자연 속에서의 친화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인 것으로 여기는데 이것은 당시의 이념과 관련한 작품 외현적 의미에서 바라본 시각이라면, ‘봄날에의 찬미’는 작품의 내포적 의미의 핵심어이며 작가가 이 작품을 창작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동인(動因)인 되고 있다고 보았다. 또 「상춘곡」의 구조는 ‘확충과 상승, 그리고 하강’이라는 틀이 지닌 순환의 모습이나 ‘정적(靜的)인 공간에서 동적(動的)인 공간으로, 다시 정적(靜的)인 공간’으로 돌아오는 순환의 틀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봄에의 상(賞)’에 의해 이룩되고 나아가서는 조선조 사대부들이 추구하던 중요한 가치 개념인 ‘리(理)’의 구현을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상춘곡」은 유가적(儒家的) 이상이 잘 구현된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尹錫山, 「 구조 연구」, 『古典文學硏究』Vol.13, 韓國古典文學會, 1998.
조동일은 「상춘곡」에 제기되고 있는 정극인의 작품이 아니라는 견해는 의심은 할 수 있으나 아직 부정의 단계는 아니며, 후대 누구의 작품이라는 추론은 정극인의 작품이라는 기존의 견해보다 증거력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이 작품은 평생 진출하기를 열망하고, 직위를 높여준 은전에 감격한 정극인이 산림처사로 자처하고 세상을 멀리하며 참다운 기쁨을 찾는다는 노래로 사대부의 양면성을 아주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산림처사로서의 생활을 다루는 은일가사(隱逸歌辭)이며, 자연과 화합하는 즐거움을 찾는 미의식이 생동하는 표현을 얻어 사대부문학의 가장 큰 성과로 축적되고 국문 시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하였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2』, 서울: (주)지식산업사, 2003, pp.319~321.
최강현은 불우헌집(不憂軒集)의 불우헌(不憂軒)이라는 한 사람의 작가와 작품 「상춘곡」에 나타난 지은이와를 대비하여 「상춘곡」의 지은이가 누구인가를 문헌학적 방법으로 접근 崔康賢, 「賞春曲과 不憂軒集 硏究」, 『弘大論叢』Vol.16, 弘益大學校, 1984, p.230.
하였는데, 여기서 그는 불우헌이 지은 가곡은 모두 주제가 頌祝과 관련되어 있으며 불우헌가는 경기체가의 변형이며 불우헌곡은 한림별곡을 모방한 잘 다듬어진 경기체가로써 이 두 작품의 형식적 구조와 시어들은 「상춘곡」과 비교했을 때 같은 사람이 같은 시대에 지은 작품으로 볼 수 없으므로 崔康賢, 앞의 논문, p.240.
정극인의 작품으로 볼 수 없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