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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서론
서사무가
본풀이의 대한 이해
성주풀이
칠성풀이
제석본풀이
결론
서론
무가는 무당이 무속의례를 진행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무속의례는 일반적이지만, 독경(讀經) 형태도 있다. 따라서 무가는 무당이 굿이나 독경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래가 아닌, 말로 구연되는 부분도 있고, 행위와 대사로 표현되는 부분도 있어서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무당이나 굿이라고 하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것은 무가의 경우에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인식은 꽤 오래 전부터 무당이 사회적으로 천시(賤視)되었다는 역사적 사실과, 서구지향 일변도로 진행된 개화기 이후의 교육정책이나 사회적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무당이 본래부터 천민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무가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당당한 문학이라는 것을 먼저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강득학 외 8,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p.279.
무속 이야기는 ‘신’을 매개로 자신이 안고 있는 아픔과 슬픔을 쏟아낸다. 때때로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담담하게 마주하여 풀어낸다. 우리 내면에 있는 모순적인 욕망의 요소들을 무속 신화는 적나라하게 비추어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어느 순간 잊고 있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무속이야기를 보다보면 시공간을 넘어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현재의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임을 절감하게 한다. 이는 우리 삶의 핵심적인 요소를 이야기로 함축하여 표현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서사의 주인공들이 ‘신’이지만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삶의 아픔과 모순을 경험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래서 쉽게 공감을 형성할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무속신화는 문제를 감추거나 꾸미는 서사가 아니다. 화주승이 규중처자를 범하고,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딸을 죽이려하는 이야기, 자신의 뜻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자식을 버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쉽게 저버리는 등의 이야기가 많다. 이야기를 접했을 때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그것을 곱씹어 생각해보면 의식하지 못한 내면의 또 다른 감정이었다.
본 글에서는 ‘서사무가’와 ‘본풀이’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를 중심으로 작품이 나에게 전하는 의미에 대하여 살펴보려 한다.
1. 서사무가 앞의 책, pp.317-323.
서사무가는 신의 일생과 내력을 밝혀주는 것으로 무당이 굿에서 노래로 부른다. 그러나 서사무가라는 용어는 학술적으로 규정된 것을 뿐 실제 굿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명칭은 아니다. 본풀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지역에서는 무당이든 청중이든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굿거리의 명칭에 이 용어가 사용되는 예들이 있다. 경기도나 전라도지역의 굿거리에서 「성주풀이」, 「장자풀이」, 「칠성풀이」, 「제석본풀이」, 「황제본풀이」, 「오귀풀이」등의 명칭이 발견된다. 풀이와 본풀이는 신의 근본을 푼다는 말로 커다란 차이는 없다. 지역에 따라서는 본풀이나 풀이라는 용어 대신 ‘○○굿’이라는 명칭이 통용되기도 한다.
2, 본풀이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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