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백성들이
너무 지쳐 그러나
별안간
빚 갚을 것
생각나 그러나
여편네가
짜증 낼까
무서워 그러나
동생들과 어머니가
걱정이 돼 그러나
참았던 오줌 마려
그래 그러나
시 같은 것
시 같은 것
써보려고 그러나
시 같은 것
써보려고 그러나
Ⅰ. 김수영, “시인다운 시인” 을 꿈꾸다.
그의 시에 드러난 사회적 현실에 대해 비판하고, 혁명과 자유를 강하
게 외치는 현실참여적인 면모를 살펴보자.
: 4·19혁명을 계기로 보여주는 시인의 적극적 참여정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겪을 지라도 혁명을 성취하기를 소
망함.
그는 스스로 사회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인의 모습을 우
리 사회가 요구하는시인다운 시인으로 보았고 시인이 혁명가와 같
은 존재로서 현실을 인식하고,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시를 써야 한
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낯설고 생소한 또 다른 모습 : 고뇌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수영정신을
살펴보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