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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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지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
오늘날에는 약혼반지나 결혼반지를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하는 관습이 널리 일반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여성은 물론 남자들도 결혼반지를 끼고 다닌다. 그렇다면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약혼, 결혼반지 증정과 교환뿐 아니라 장식반지가 급속히 보급, 정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또 반지가 패션화하는 등의 풍조는 왜 생겨나게 된 것일까. 이는 우리의 생활이 풍요로워진 데다 여유가 생겨서 취미나 장식품에도 돈을 쓰게 되었다는 사회적 상황이 그 바탕에 있다. 반지와 같은 작은 장신구 속에도 유럽 문화의 일부가 응축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실마리로 유럽의 풍속, 습관, 미술, 역사 등을 해명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유럽의 반지문화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오늘에 이른 것임을 알 수 있다.
1.반지의 이모저모
◎인장반지
유럽에서는 오랜 전통을 갖는 반지는 이런 장식용 반지 외에도 놀랄 만큼 많은 종류의 반지가 있다. 그 이유는 반지가 왕권이나 종교적 권위를 상징하는 것인 동시에 마귀를 쫓는 물건이나 실용적 용도로, 또는 기념품, 무기 및 호신용 등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인장과 반지를 합체시킨 것에 인장반지가 있다. 인장을 크게 나누면 원통인장과 스탬프식 인장이 있다. 인장은 봉인할때나 계약할 때 사용되었으며, 통치자의 권위를 나타내는 심벌로 사용되었다.
기원전 4000년 이상 전부터는 수메르에서 사용되었으며, 기원전3000년경에 이집트에 도입되었다. 스카라브, 스팡크스, 그리폰, 날개가 있는 말, 사자 등을 조각한 인장이 주류를 이루었다. 중세 유럽에는 인장 반지에 문장을 그려 넣는 관습이 생겨났다. 특히 14세기 이래 이니셜을 새긴 인장 반지가 서민들에게도 보급되었고, 15~16세기에는 이름을 새긴 것으로 바뀌면서 인장반지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열쇠달린 반지
유럽을 보면 열쇠가 일상생활에 불가결한 것임을 알게 된다. 열쇠는 이미 기원전부터 고대그리스나 로마시대에 외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고 또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었다. 그래서 열쇠와 반지를 합체시킨 것은 실용적인 의미가 있다. 이것은 기원전 2세기경에 출현했으며, 특히 1세기부터 3세기에 걸쳐 유행했다.
반지의 합체는 고대 로마인의 생활습관과도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즉 그들은 토가라는 이름의 장방형 옷감을 몸에 걸치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호주머니가 붙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열쇠 달린 반지가 생기게 된 것이라고 한다. 반지의 종류는 누름열쇠와 회전식열쇠가 있었다. 하지만 이 반지는 약간 거추장스러운데다가 아름답지 않아서 로마 시대 이래 모습을 감추었다.
◎해골기념반지
기념반지 중에서 특히 죽음과 관계된 특이한 것이 있었다. ‘메멘토 모리’라는 장식 반지로 14세기 이후에 선보여졌다. 이는 해골 등 사체를 모티므로 한 것이며, 장례 후에 죽은 사람을 추억하도록 관계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해골을 모티브로 한 반지나 팬던트가 있었다. 그 중에 유면한 것이 영국의 찰스 1세를 기념한 해골 기념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