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눌린 사랑 그리고 공포 옥수수밭의 아이들 에밀리를 위한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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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억눌린 사랑 그리고 공포 옥수수밭의 아이들 에밀리를 위한 장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억눌린 사랑, 그리고 공포 - 옥수수 밭의 아이들, 에밀리를 위한 장미
"...the visible world seems formed in love,
the invisible spheres were formed in fright."
"눈에 보이는 세계는 사랑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는 공포로 되어있다"
-W.Meiville 1819-1891
‘정상’과 ‘비정상’은 쉽게 나누기 어려운 영역이다. 너무나도 정상적으로 보였던 사람이 어느 순간 일반적인 반응과 동떨어진 면을 보일 때 우리는 그것을 비범함이라 판단해야 할지, 그렇지 않으면 비정상이라 판단해야 할지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이 개개인의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본래적 개념이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때로 있다. 사회나, 작게 말해서는 단체에서 개인에 대해(개인의 결정이나 판단, 나아가서는 인생에 대하여) 부여하는 윤리가 다른 단체, 혹은 더 큰 개념의 단체와 등을 맞대는 경우,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은 일그러지고, 혼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 개념이 일그러진 상태에서 개인과 단체가 대치될 때 그것은 공포의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한 개인이 통념상의 윤리를 위반할 때, 한 단체가 일반적인 통념상의 윤리를 위반할 때.
- 옥수수밭의 아이들(by 스티븐 킹) : 공포, 그러나 실체는 인간 내면에서 오는. -
한 부부가 자동차로 나선 여행에서, 길을 잘못 든 끝에 다다른 곳은 어느 퇴락한 마을이었다. 부부는 옥수수 밭이 늘어선 길로 차를 몰고 가다 느닷없이 밭에서 뛰어 나온 어떤 아이를 차로 치게 되고, 그 사실에 겁을 먹는다. 그러나 소년은 밭에서 뛰어 나오던 그 때에 이미 죽어있었고, 부부는 이 옥수수 밭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년들은 소녀들과 함께, 어른의 보호도 양육도 없이 그저 그곳에 살고 있었다. 자신들끼리 규율을 지키면서. 이미 어른들은 모두 죽였고, 일정 나이에 다다른 아이 역시 규율에 따라 죽게 된다. 벌레도 병도 갉아먹는 새도 잡초도 없이, 옥수수 밭은 울창하게 자랄 뿐이다. 그곳에 무엇인가를 감추고서.
어쩌면 아이들 중 몇은 그들의 규율에 대해 의문을 안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숭배하고 있는 옥수수 밭의 [신] 은 의문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 옥수수 밭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무언가는, 아이들에게 규율을 부여하고 규율을 어겼을 때 죽음을 선사하지만, 기실 규율을 만드는 것도 규율을 어긴 자를 처단하는 것도, 아이들 자신에 다름없다.
통념상의 윤리를 위반하는 개인을 지켜보는 단체와, 통념상의 윤리를 위반하는 단체 속에 뛰어든 개인은 쉽게 공포의 모티브로 치환된다. 그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두려움이 아니다.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고, 괴기성이 쉬이 드러나지 않기에 비로소 그것은 공포의 빛을 띈다. 그것은 이 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와 이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