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교육은 어떠한 교육일까 특목고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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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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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정한 교육은 어떠한 교육일까
(특목고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나는 이번 토론에서 특목고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특목고와 관련한 교육정책들과 교육 스타일 등 현재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특목고는 현재 교육정책 중에서 말이 많은 정책들 중 하나이다. 그래서 5년 전쯤에 폐지론이 크게 일었으나, 결국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여전히 특목고는 핫이슈이다. 이러한 교육정책에 맞물려서 현재 이러한 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일지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먼저 특목고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목고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라에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 이다. 특별한 인재의 능력을 발굴하고 키워주기 위해서 특목고라는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현재 실태를 보자면 그냥 외우기를 잘하는 아이들을 모아서 다시 주입식 교육을 더 강화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는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다.
또한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교육목적은 자기 노동력의 가치 즉 몸값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노동력의 가치를 높이는 이 서구식 교육 목적을 교육학에서는 ‘주물모형’과 ‘도토리 모형’으로 구분하는데 주물모형은 피터스가 주장한 것이고 도토리 모형은 듀이를 대표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주장이든 교육의 목적은 학습자가 살고 있는 물질적 세계를 위한 것이다. 이 교육은 객관적 지식을 교육내용으로 한다. 객관적 지식이란 존재하는 것의 외연이다. 이러한 지식을 왜 배울까? 앞에서 여러번 언급했듯이 자신의 노동력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물론 앞의 두 가지 교육관에서 말하는 지식은 다르다. 특히 최근에 인기 있는 구성주의 교육학에서는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정보를 생산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교사만이 정보를 가진 사람이던 시절과 다르기 때문에 지식전달자로서의 교사역할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입장을 선택해도 이런 지식은 학습자의 외부에 있는 것이고 이런 뜻에서 객관적인 지식이라는 사실이 확실하다.
하지만, 전통교육은 주관적 지식을 교육내용으로 한다. 주관적 지식은 나 자신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진 지식이자 나를 변화할 수 있는 지식이다. 따라서 공부를 했는데도 자신에게 변화가 없다는 것은 전통교육에서는 어불성설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관적 지식은 지식 이라기보다는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지식은 단지 쌓기만 하는 것이고 지혜는 그 지식을 얻는 경지이다. 그래서 ‘도덕경’에서 ‘공부를 하는 것은 하루하루 쌓아가는 것이고, 도의 길은 하루하루 없애가는 것(爲學日益, 爲道日損)이라고 했다. 이러한 주관적 지식의 핵심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다. 이를 조선시대 성리학자는 위기지학(爲己之學)이라고 했다. 반면 이런 공부에 반하는 즉 지금 우리시대에 행해지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학문은 위인지학(知己之學)이다.
위기지학은 자신이 직접 산을 올라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높이 올라갈수록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이해가 생기는데 최종적으로 산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우리는 산 중턱에서 형성한 관념이나 생각을 절대화 하면 안 된다 이런 의미에서 위기지학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객관적 지식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퇴계는 정자중鄭子中에게 보낸 편지에서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경지를 참소식(眞消息)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