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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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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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면 모든 인간에 관련된 것은 자연스럽게 이론과 연계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는 내내 인간의 발달단계에서 노년기와 연계하여 책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발달단계에 따라 주어진 과업이 있는데 노년기에 주어지는 과업 중 최고의 과업은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말은 쉽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두려움에 떨어 심리적으로 불안한 노년을 보낸다.
이 책을 읽고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죽음이라는거 지금나이 22살에는 생각해볼만한 화제는 못 돼지만 죽음을 생각함으로써 삶의 방향을 조금이나마 잡아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우리는 그 죽음을 얼마나 인식하면서 살아가는가?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는 얼마나 교묘하게 죽음을 숨기며 살아가려고 하는가? 결국 삶이 가치를 가지는 것은 죽음이 있기 때문임을 깨닫게 한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은 인간에게 죽음은 필요하다는 것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잔잔한 감동의 가르침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요즘은 유서를 써본다던가 관에 들어가 보는 프로그램도 있어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도 생겨나고 있다. 죽음을 생각함으로써 인생의 회의감을 느끼고 소중한 것을 잊고 지낸 것을 찾는 중요한 시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리는 죽음이라는 건 인간이 태어남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 거라고.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리 교수의 자세는 초 이상적으로 보였다. 나라면 루게릭병에 걸려 사지를 쓸 수 없게 되고..죽음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세상이 싫어지고 미움과 절망만 가득찰 것이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끼는 교수님과 달리 나는 못 해본 것을 끊임없이 해보려는 욕심 있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모리는 남들보다 먼저 죽음이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죽음에 대처하는 자세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깨닫게 된다면서.......
그의 역발상적인 사고는 초 이상적으로 느끼게 하였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와 닿았던 모리의 말 중 하나는 나이 듦 이었다. 22살이 되어 나에게는 나이를 한살 먹어간다는 것이 여자로서 두려웠다. 더 이상 고운 피부를 유지 할 수 없으며 마음에 드는 옷을 입기엔 사람들 눈치가 보이는 일이며 나보다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이유 모를 시기와 비교를 느껴야 한다는 등 내가 생각해도 철없는 두려움이 많았다.
이런 철없는 생각으로 나 자신마저 무능하게 느껴졌다. 모리는 나이가 든다는 건 성숙해져가는 과정이라고 22살 나이를 먹었으면 그만큼 밖에 알수 있는게 없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었다. 내가 지금 22살이기에 아직은 경험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좁다보니 좁은 시야에서 생각하게 된 것이었다. 지금 22살 한창 외관적인 것에 신경을 쓰는 나이기에 그렇게 생각한 것이 결코 철없는 나의 무능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지금은 성숙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나는 이 시점에서도 나이는 먹어가지만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고 좀 더 성숙 해지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제는 받아들이고 나이든 것에 안타까워하기보단 즐기고 더욱 많은 역량을 쌓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모리 교수님은 사랑하는 사람, 즉 가족 곁에서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공감은 되었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 못하는 게 가족이었다. 누구나 사랑하고 싶기 떄문에 그 가치도 소중하게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모리교수님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 하게 되었다. 가족이 지니는 의미는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 즉 정신적인 안정감 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못 느끼게 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생각한다. 정신적인 안정감을 내 행동의 정당방위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화요일마다 모리에게 인생의 멘토링을 받는 미치를 보며 사람은 학교를 졸업해도 언제나 공부하고 배운다는 것을 알았다. 단지 지식을 주는 존재로 존경받는 존재로 여겨왔던 선생님의 의미가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을 읽고 죽음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의미가 그러하듯이 죽음을 통해서 삶을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생각하기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지만, 정말이지 너무나도 짧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작고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기엔 우리의 생애가 너무 짧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비록 모리교수는 떠났지만 그분이 했던 말들을 가슴깊이 새기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