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독후감 수행평가 몽구스 크루를 읽고
선정 도서의 하나였던 몽구스 크루... 나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이 제목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도 몰랐다. 다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글귀... 그것 때문에 이 책을 골라서 읽었나 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몽구이다. 이름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몽구의 크루 인가?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하게 만드는 이 책의 제목과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인 몽구. 하지만 그 생각은 오산이라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몽구스는 어떤 동물의 이름이었다. 이런 말만 들어도 한번 읽어 볼만한 책이다.
몽구는 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몽구에게는 형이 있었는데, 이름은 진구. 진구는 비보이가 돼는 것이 꿈이다. 아빠는 거의 무관심에 가까우셨고, 엄마는 진구만 챙기셨다. 진구가 항상 사고를 쳐서 일까? 꼭 화가 나면 달려드는 게 몽구스라는 동물과 흡사하다고 한다. 그만큼 끈기가 있고 무엇인가에 매달리기를 잘 하는 성격 때문일까? 진구는 학교에서 유명한 비보이였다. 소위 잘나간다고나 할까? 유명한 탓에 몽구스 비보이 나인이라는 별명까지 달고 있다. 몽구스 비보이 나인하면 누구나 알 것이라는데, 그만큼 유명한가 보다. 이렇게 관심받는 형이 있어서 인지, 몽구는 가족에게 관심 밖에서 살아왔다. 그래서 속으로 먼저 참고 말하는 버릇이 있나보다. 진구는 춤을 추다가 만난 승이와 영진이를 만나 몽구스 크루를 만들었고, 승이가 리더가 되었다. 승이는 영진이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서로를 항상 챙겼고, 항상 같이 다녔다고 했다. 그리고 필섭은 싸움만 잘하는 녀석 같았다. 내가 보기엔 양아치가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몽구는 진구를 싫어했었다. 진구 때문에 엄마의 관심도 받지 못했고, 학교 애들한테도 몽구의 동생이 아닌 몽구스 나인의 동생 즉, 진구의 동생으로 통했기 때문에 자기의 존재를 없애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나 보다. 나 같아도 몽구의 입장에서는 진구를 싫어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항상 자기만 빛을 내고 나를 그림자로 만들어 버리는 존재... 그런 존재가 자기 옆에 있다면 누구나 저주스럽고 싫지 않았을까? 그런데도 몽구는 그 나이까지 잘 참아 왔었다. 하지만 몽구가 항상 참을 것만은 아닌 것 같다. 그 양아치 같다고 했던 필섭도 진구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항상 시비를 걸고 건들고 싸움을 일으켰는데, 몽구는 진구가 그런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냥 외면하고 돌아서 버리곤 했다. 진구가 몽구스 같다고 하지 않았는가... 진구는 끝까지 필섭과 그 똘마니들을 물어뜯으며 놓아주지 않았다. 그런 일이 몇 번 있었어도 진구는 몽구에게 뭐라 말하지 않았다. 알고 있었나 보다... 몽구가 자신을 싫어 한다는 것을... 그러다가 몽구스에 진내인이라는 비걸이 들어왔다. 몽구가 진내인을 처음 봤을때는 어느 대회때 화장실에서이다. 몽구가 급히 나가다가 진내인의 발을 밟았고, 서로 짧은 대화 후에 각자의 일을 보러 갔다. 그때, 진내인은 모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몽구가 진내인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진내인이 몽구에게 인사를 먼저 했다. 몽구는 진내인에게 토마스라는 춤 기술을 가르쳐 주었고, 진내인이 싸가지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진내인이 몽구를 노예팅(하루동안 자신을 산 사람의 노예가 되는 경매 비슷한 놀이)에서 산 다음 데리고 놀았을 때, 몽구는 진내인과 첫 키스를 했고 진내인이 좋아졌다는 것을 알아챈다. 하지만 진내인은 몽구의 형인 진구를 좋아하고 있었고, 몽구는 가슴만 앓는다. 몽구가 진내인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었고, 몽구는 그 일을 묵인하기로 진내인과 약속을 했다. 그 후, 진구가 가출을 했다. 전에도 몇 번 집을 나가서 안 들어오다가 엄마의 속을 썩힌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오래 갔던것 같다. 몽구는 드디어 진구의 끈기와 춤에 대한 열정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진구를 찾아다녔다. 몽구는 진구를 빨리 찾을 수 있었고, 둘을 자연스럽게 화해가 되었다. 그 후, 자기를 좋다던 진내인을 무시하던 진구가 진내인의 연락을 받았고, 진내인과 진구는 사귀기 시작했다. 진구가 몽구에게 진내인과 사귀어도 되냐고 물었을때 몽구는 그걸 왜 자기에게 묻냐고 말했고, 마음 속 으로는 꼭 잘해주라고 빌었다. 그렇게 해피 앤딩으로 끝난다.
나는 이 글을 읽고 비보이에 대해서 또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그저 그게 좋아서 하는 일이구나... 그렇게 간단히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꿈으로 목표로 삼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는 감동을 느꼈다. 이 글을 쓴 신여랑이라는 작가도 실제로 비보이들을 모델로 해서 이 글을 썼다고 했다. 신여랑 작가의 작가의 말에서 그녀도 그렇게 말했다. 꿈을 향에 나아가는 그들, 그것을 즐기는 그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 위에 노력하는 사람. 그 위에 즐기는 사람이라 고 하면서 말이다. 나도 나의 꿈인 외교관이 되기 위해서 목표를 정해서 그 일을 즐거야 겠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리고 책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앞으로 자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함께 심어준 신여랑 작과와 몽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 나에게 열정을 심어준 것 같은 그들. 나는 내 가슴이 뭉클해지고, 뜨거워 진것을 느꼈다. 흐뭇해지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내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마음까지도 들었다. 이렇게 내가 얻은 것들을 통해 나도 앞으로 잘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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