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 줄거리, 꽃들에게 희망을 독후감,
이 세상은 하루도 빠짐없이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간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경쟁이란 스트레스못지 않게 자살까지 이어지고 있다. 년간 356명(2010년 기준)이 자살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공부와 관련된 경쟁시스템을 이기지 못하고 아까운 목숨을 끊는 것이다. 너를 이겨야 내가 사는 이 기가 막힌 현실 속에 이 책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치 피곤한 심신을 달래주듯 애벌레를 통해 이 세상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시절 여러 가지로 힘들고 나의 길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을 시기에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대한 장르를 찾아 보았는데 책의 장르는 희망과 힐링을 주는 내용의 책이었다. 책의 저자 트리나 포올러스는 전 세계에 희망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책의 구조를 보면 문장의 양이 많지 않고 그림이 중심인 책이여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내용은 기어 다니고 먹기만 하는 것이 전부이던 애벌레가 끝이 보이지 않는 기둥을 발견하고 기는 것만이 아닌 오르는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 애벌레가 기둥을 오르다가 사랑하는 애벌레를 만나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오지만 나중에 또 다시 기둥을 올라 마지막 정상에 도달한다. 막상 도달한 정상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허무함과 허탈함을 느끼고 있을 찰라 나비를 만나고 자신이 나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둥을 내려와 나비가 되는 이야기로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면 다른 사람들을 따라 할 필요만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에서 작가가 하고 자 하는 말은 사람들이 하는 것만이 아닌 자신의 잠재능력을 이용하여 더욱 간단하고 빠르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잠재능력이 모든 사람들에게 존재를 하는 가에 대한 의문과 과연 그 잠재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여 정상에 오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에 의문이 생긴다. 지금까지 자신의 길을 잘 걸어오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발휘한다 해서 걸어오던 길을 포기하고 잠재능력만을 이용하여 더 높은 곳이 갈 확률이 과연 얼마나 될까? 잠재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잠재능력이 언제 발휘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전부 바뀔 수도 있다. 젊은 시절에 잠재능력이 발휘된다면 그 능력으로 인생을 살아가겠지만 그 능력이 70,80대에 나타나면 인생의 반 이상을 기다림으로 버리게 된다.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불가능한 꿈을 꾸게 하기도 한다. 또, 책에 나오는 노란 애벌레가 자신이 나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늙은 애벌레를 만나게 되는데 현실에서 과연 몇 사람이나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해주고 알려주는 조언자를 만나게 될까? 이 책을 뛰어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재능을 알려주고 키워주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 권한다면 책을 읽고 희망을 줄 수 있지만 뛰어난 잠재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루어 질 수없는 꿈과도 같은 희망을 심어 주게 된다. 그리고 서로를 밟고 올라가는 애벌레들을 보고 작가는 잔인하다고 표현 하는 데 서로를 밟고 올라가는 것은 경쟁사회인 오늘날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 현실에서는 내가 남을 밟고 올라서지 않으면 반대로 내가 밟히게 되는 상황인데 서로를 밟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현실상황에 순응을 한다는 것이다. 간단한 예로는 지금 우리가 다니고 있는 학교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친하고 함께 지내는 친구들이여도 시험과 같은 성적을 매기는 일에 있어서는 서로를 밟고 올라가 더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밟고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올라가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서게 되면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대우와 시선이 달라지기에 그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 설 수밖에 없다. 이런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런 힐링과 희망에 관한 책은 요새 인기를 얻어 많이 집필되고 있다. 힐링에 대한 가장 유명한 책인 라는 책에서는 현실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좌절감이나 후회와 관련된 느낌이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닌 그 시기를 겪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한번 쯤 경험하게 되는 것이니 괜찮다고 타이르는 방식으로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지만 이 책을 타이르기 보다는 나에게는 잠재능력이 있고 그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는 방식의 희망은 사람들에게 진짜 희망을 주기보다는 나에겐 어떤 능력이 있다는 괜한 꿈을 심어주게 된다. 하지만 사람이 늘 한결 같이 한 길만 보고 달려왔다면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잠재능력이나 자신이 잘 하는 일을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길로만 걷고 서로를 밟고 올라가는 것에 대해 힘들고 삶에 회의를 느낄 때는 이 책을 읽고 희망을 얻고 힐링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책을 읽고 너무 자신의 잠재능력에 의존하거나 어쩌면 불가능 할지도 모르는 일에 희망을 갖고 기대를 걸기보다는 지금 삶에 힘이 들고 지칠 때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의 나를 그려보는 것이 오히려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세상을 정상적이고,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개천에서 나왔던지, 부유한 환경에서 나왔던지 용이 되었다. 한 마리의 용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수많은 미꾸라지의 희생을 저들은 과연 이해를 할까. 우리의 교육시스템이 1등에서 꼴등까지 철저하게 줄을 세우는 교육이라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외치며 자살한 어린 영혼들의 심정을 이해하느냐는 말이다. 인간은 저마다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라고 말로만 떠든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이른바 SKY로 대변되는 그들만의 잔치가 아닌가 말이다. 십대 후반의 한 번의 경쟁에서 패배자가 되면 우리사회는 다시 자기의 능력을 검증받고 발휘할 기회가 거의 없다. 십대 후반의 단 한 번의 승리로 별로 노력 없이 평생을 우려먹는다. 이래서는 국가의 미래와 발전이 없다. 평생 공정한 경쟁시스템을 도입하여 출신학교와 학벌이 아닌 진짜 능력에 의한 , 실력에 의한 경쟁사회가 이루어져야 수많은 능력 있는 미꾸라지가 자기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지 않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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