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생태공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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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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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꺼비생태공원을 다녀와서
나는 비오톱설계 수업을 현장실습으로 두꺼비 생태공원으로 가게 되었다. 두꺼비 생태공원은 원래 원흥이방죽이었는데 이곳은 원래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방죽으로 두꺼비를 비롯한 여러 생물들의 산란처였다. 그런데 2003년부터 시작된 택지개발로 인하여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04년 11월 LH공사와 개발과 보존에 대한 합의를 함으로써 현재의 두꺼비생태공원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원홍이방죽 옆에는 나이가 300살이 넘는 느티나무가 버티고 서서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었다. 수 많은 두꺼비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풍부한 물과 수초, 먹이가 많고 서식환경이 뛰어난 구룡산이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한국에서 두꺼비는 ‘복’의 상징이었다. 보살펴 준 은인을 위해 두꺼비가 목숨을 바쳐 지네와 싸우다 죽었다는 ‘지네장터설화’의 무대는 바로 청주였다. 두꺼비는 오랜 세월 우리 주위에서 함께 살아오면서 의리와 복을 상징하는 친근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등이 두꺼워 ‘두꺼비’라고 불리는데, 개구리에 비해 몸집이 크고 움직임이 느릿하고 의젓하면서 수명도 길다, 두꺼비는 피부로 호홉하면서 환경변화에 민감한 동물이다. 또한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파리, 모기 등 벌레를 잡아먹으면서 땅과 물을 오가며 생태계 먹이사슬 가운데 있는 자연생태계 유지에 아주 중요한 동물이다. 그러므로 두꺼비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은 사람들에게도 살기 좋은 곳이다.
두꺼비는 이른 봄이 되면 짝짓기와 산란을 위해 원흥이 방죽으로 대대적인 이동을 한다. 암컷을 만난 수컷은 암컷의 등에 올라 앞발로 암컷을 꼭 껴안고 뒷발로는 다른 수컷을 견제한다. 짝을 찾지 못한 수컷 두꺼비들은 방죽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알을 몸속에 품은 암컷 두꺼비들은 수초가 있는 곳에 산란을 한다. 이 때 수컷은 암컷이 알 타래를 낳도록 돕고 그 위에 정액을 뿌려 체외 수정을 한다고 한다.
이 날 이 두꺼비 생태공원을 관리하시면서 우리와 같은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시고 계시는 직원 분으로부터 들은 수업내용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내용은 바로 우리가 어릴 적 모래와 놀 때 하던 ‘두꺼비 집 만들기’ 였다. 우리는 두꺼비 집을 만들면서 ‘두껍아 두껍아~헌집 줄게 새집 다오’ 라고 노래를 부르며 모래집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는데 이것이 바로 두꺼비의 교미를 본 딴 것이라고 하셨다. 이유는 옛날에 다산을 위하여 만들어진 놀이라고 하는데 약간의 동심파괴였지만 그래도 새롭고 유쾌한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