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Legally Blonde 금발이 너무해 감상평 금발이 너무해 영화 감상문
‘금발이 너무해(Legally Bonlde)는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을 맡은 2001년 코미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이렇다.
이 영화는 미국의 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 내리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살펴보자면, 여성은 직관적이고 감성적이라는 것이다. 금발로 대표되는 외모가 뛰어난 여성은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더 하찮은 존재로 그려진다. 금발의 여성은 멍청하고 바보 같으며 학업이나 직업에 열중할 줄도 모르고 해야 할 이유도 모른다. 진지한 면이 없고 세상 물정조차도 모르게 여기서 묘사되고 있다. 그저 머릿속에 든 것은 몸매와 미모관리 뿐이다. 이런 식의 사회의 편견을 깨뜨리려고 한 것이 여기에 나오는 엘르인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이 사랑한 남자를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마음으로 하버드 법대에 진학하게 되지만, 점차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하여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능력을 끌어내게 된다.
편견과 고정관념 속에서도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이 영화가 현대 여성들의 비애를 유쾌하고 재밌게 그려내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자신이 능력을 인정받아 사건을 맡게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뽑은 교수는 자신을 그저 편견 그대로의 시각으로 보고 있고 그렇게 자신을 대했다는 것에 상처를 받아 모든 것을 내버려 두고 떠나려 하지만 자신을 가르친 여교수의 충고를 듣고 다시 돌아가 그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다.
여자라는 이름으로 여자이기 때문에 둘러져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들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남성들 보다는 더더욱 갑절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 여성이다.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여성은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것은 어리석다. 이러한 편견을 남성들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까지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여성들끼리의 성차별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동양에서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여자아이가 설치면 버릇없고 건방지다고 이야기 하고, 남자아이가 설치면 리더십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In a little girl they call it bossy, in a little boy they call it leadership). 성차별의 개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내려온 것이다.
금발이 너무해 속편에서는 법을 개정하기 위해 워싱턴 국회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렇듯 거침없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주인공을 보며 느끼는 것은 사회에 잡혀있는 편견 속에 나를 가두지 말고 그 편견에 물들지 말고 내 자신의 길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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