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 민간신앙의 판타지세계에서 구원받는 환상을 느끼다 - 독후감

 1  사회학개론 - 민간신앙의 판타지세계에서 구원받는 환상을 느끼다 - 독후감-1
 2  사회학개론 - 민간신앙의 판타지세계에서 구원받는 환상을 느끼다 - 독후감-2
 3  사회학개론 - 민간신앙의 판타지세계에서 구원받는 환상을 느끼다 - 독후감-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사회학개론 - 민간신앙의 판타지세계에서 구원받는 환상을 느끼다 -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민간신앙의 판타지세계에서 구원받는 환상을 느끼다
나에게 민간신앙이란, 제주도라는 조건과는 아주 멀게 단순히 한 가지로만 남아있다.
그 모습은 색동저고리 입은 아기동자가 어른 버전으로 성장한 것만 같고, 아기가 맘마 달라고 떼를 부리듯이 춤을 추며, 젖병대신 칼을 들고 빨간 색의 강력한 이미지로 귀신과 대결을 하는, 그야말로 판타지적인 상상이다.
이는 아마도 책에서 언급한 대중매체부분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태까지 제주도가 대중매체의 영향력이 아주 작다고 생각했다. ‘보통 사회가 발전해 있는 곳에 미디어도 같이 발전해 있다’는 것이 사회와 나와의 암묵적인 약속이었다. 내가 살아온 주위 환경과는 다르게 발전해 있는 곳은 자체발광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는 곳이고, 나는 그와 조금은 다른 외딴 섬 제주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성장하는 데 갈등을 겪고 있다는 자기 위안, 세뇌를 했던 것 같다.
이는 책을 읽으면서 바뀌었다. 지리적이라는 특수조건을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제주도가 지리적으로 격리된 섬이기 때문에 제주도의 언론 영향력은 결코 적지 않고, 더군다나 여론은 언론이 선도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이 짧았던 것일 테지만, 생각의 전환점을 준 부분이었다.
나는 민간신앙을 TV를 통해서 기억에 저장했다. 한동안 케이블 tv에서 신 내림 받는 고통스러운 장면을 재연하거나 치료할 때 모자이크를 하는 걸 보면서, ‘아, 굿이나 무당이 정말 나쁜 거구나’하고 느꼈다. 그래서 책을 처음 읽을 때 생각이 복잡해졌다. 제주도에서 민간신앙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 글귀조차도 말이다.
민간신앙을 ‘민속 종교’, 곧 ‘무교’로 봤으면 하는 저자의 말투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읽으면서 그렇게 느껴졌다. 종교가 ‘일반신도의 결합구조가 공식 조직의 형태를 띠게 될 때’ 불리는데, 그러나 민간신앙은 가히 민속 ‘종교’라고 표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게 된 것이다.
과연 민간신앙이라는 것이 조직적일까?
내가 TV를 보면서 느낀 민간신앙은 색동저고리 입은 아기동자 어른 버전이 칼을 타거나 쌀을 뿌리며 귀신과 상대하거나 사람의 미래를 봐주며 지극히 개인적 플레이다. 가끔 한두 명이 더해질 뿐 별다른 변화가 없다. 그래서 나는 지금 민간신앙을 종교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지금 상황이 모르겠다면, 분명히 과거에 무언가의 영향을 받았기에 이토록 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