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생산적 책 읽기
이번 독서과제를 통해 이책을 접하였고,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고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가져다주었다. 특히, 구체적인 독서 방법에 관한 점이 궁금하였다. 마침, 효과적인 책읽기는 무엇인가 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알고 싶던 나에게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이라는 책은 그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총 4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책읽기를 할 때 해야 하는 방법과 하지 말아야할 점, 지름길 독서법, 조언 부분으로 나뉜다. 이 중, 나에게 구체적인 독서법을 제시해준 부분은 1부였다.
그동안 나의 독서법은 내가 관심 있는 책의 경우에는 집중해서 정독을 하였지만 한번 독서를 마친 뒤에는 그 책은 책장으로 가서 다시는 그 책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었다. 큰 관심분야가 아닌 책을 읽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대충 훑고 지나가고 역시나 책을 읽은 후에는 남아있는 지식이 거의 없을 정도로 훑는 독서법을 하였다. 1부에서 제시한 책읽기 방식은 우리가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책의 방대한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독서는 단순히 시간이 날 때 읽는 것만이 아니라 특정 독서시간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읽기를 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개인에게 가장 최적의 시간을 찾아 그 시간을 할애하여 독서를 하는 것이다. 특히 나에게 가장 유용했던 방법 중의 하나는 외워야 할 책과 넘어가야 할 책을 구별하라는 것이었다. 한권의 책에서도 외우면서 읽어야 할 부분과 그냥 읽고 지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책에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어떤 종류의 책은 흐름을 중시하며 읽어야 하고 어떤 책들은 명확한 주제를 기억해야 하기도 한다. 나의 잘못된 독서법을 해결하려면 이 방법을 이용해 책을 읽는 방식이 바꾸어야겠다. 책을 읽는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해야 자연스럽게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책을 읽는 속도도 붙어서 독서광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방법은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읽으라는 것이었다. 질문의 7가지 힘이라는 책에 나오는 질문의 힘을 읽어보았는데 질문의 힘이 독서를 하는데 굉장한 힘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책 읽는 기술 중 질문은 효과적인 것 같다.
2부에서 제시한 내용은 책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책읽기는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좋다는 말에 나는 다독을 중시하여 여러 책을 마구 빌려서 읽어보았지만 사실은 빨리 책을 읽어 그 양을 늘리기에 바빠 질적으로 어떤 내용을 내가 얻어 가는지에는 소홀했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난 후에도 나에게 변화하는 것이 없고 남는 내용도 많지 않아 가끔은 책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우리 사회의 유명한 지식인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린 시절부터 책을 즐겨 읽었고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독서를 많이 하는 분으로 유명하신 분인 박영철 씨가 나는 진심으로 존경스러웠고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였다. 어떻게 그런 많은 책을 모두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책을 읽어도 읽을 때뿐이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부분을 찾을 수 없어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나에게 이 말을 건네주었다. "변화는 한 순간에 일어나지 않는다." 책 한권을 읽고 자신이 그 책의 내용과 똑같이 변해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행동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자기 기대만큼 채워지지 못했다고 실망해서는 안 되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작은 변화들이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내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독서량이 조금씩 쌓이고 정확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소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그 변화량이 미미할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 독서라는 점을 명심해야겠다.
홀로 공부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신이 얻은 지식을 남들에게 가르치거나 설명하는 방법도 효과적인 공부법이라고 한다. 3부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이 바로 이것이었다. 즉, 자기가 읽은 내용을 남들에게 들려주라는 것이다. 단순히 저자의 생각을 내가 아무런 비판과정 없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재구성을 하여 의견을 내야한다. 그러고 나서 나의 생각이 남들과 어떠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남들에게 내가 읽은 것을 들려주는 것은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절차를 반복하면서 점점 독서에 흥미가 붙고 가속도가 붙게 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또한,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생계유지형, 외부지향형, 내부지향형 책읽기였다. 책읽기에 관한 성격별로 구분했는데 흥미로웠다. 나는 경영서, 인간관계, 자기 계발서 등을 즐겨 읽으므로 외부지향형 책읽기에 해당하였다.
우리 주위에는 수천, 수만 권의 책이 있고 독자가 적극적으로 독서활동을 하면 그만큼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지식의 원천이 책이다. 독서에 대한 흥미가 생겨 다독을 하고 싶었던 나에게 이 책은 진정으로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주었고 책읽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었다. 책을 즐겨 읽는 형님의 조언대로 올해의 목표권수를 정하여 목표를 이루어 진정한 책읽기의 고수가 되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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