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패션오브크라이스트 를 보고 나서
“패션오브크라이스트”를 보고 나서...
패션오브크라이스트는 내가 고3이었던 시절 개봉했던 영화다. 그 당시 친구 아버지께서 목사님이신지라 고등학교 학창시절 내내 여러 가지 말씀은 들은 적이 있었다. 더구나 이 패션오브크라이스트가 개봉했을 당시 같이 영화관에 보러가자고 하시는 것을 시간이 없어서 못 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서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재작년 성경개론을 듣는데 그 때도 성경개론 시간에 영화상영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도 영화는 패션오브크라이스트 였다. 한때 정말 좋아했던 멜깁슨이 감독을 한 작품이라고 해서 더더욱 관심이 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항상 보다보면 징그러운 장면들,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을 먹고 잘 봐둬야 되겠다 싶어서 잘 보려고 노력했다.
이것이 당시의 영화 광고 멘트이다. 또한 이 영화에 대한 내용을 이사야 예언서 53장에서는 “그를 찌른 것은 우리의 반역죄요, 그를 으스러뜨린 것은 우리의 악행이었다. 그 몸에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를 성하게 해 주었고, 그 몸에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의 병을 고쳐 주었구나.(He was wounded for our transgressions, crushed for our iniquities; by His wounds we are healed.)” 라고 표현하였다.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이 없어서 간단히 줄거리를 쓰자면 마지막 만찬 후에 기도하기 위해 갔던 게쎄마니 동산에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친 나자렛 예수는 유다에게 배신당해 체포되어 예루살렘으로 끌려온다. 바리새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성모독죄로 단죄하고,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한다.
팔레스타인의 로마 제독, 빌라도는 바리새인들의 주장을 들으며 그의 앞에 끌려온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자신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깨달은 빌라도는 이 문제를 헤롯왕에게 의논한다. 헤롯왕은 빌라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돌려보낸다. 이에 빌라도가 군중들에게 그리스도와 죄수 바라바 중 누구를 석방할지 결정하도록 하자, 군중들은 바라바에게 자유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형을 주장한다.
로마 병사들로부터 처참하게 채찍질을 당한 그리스도는 빌라도 앞에 다시 끌려오게 된다. 빌라도는 만신창이가 된 예수 그리스도를 군중에게 보이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묻지만 피에 굶주린 군중들은 만족하지 못한다. 딜레마에 빠진 빌라도는 군중들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도록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예루살렘 거리를 지나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메고 가도록 명령을 받는다. 골고다 언덕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고 마지막 유혹에 직면한다. 그의 아버지가 그를 버렸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머니인 마리아를 바라보며 그녀만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마지막 한 마디를 하고 죽는다. "다 이루었도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죽는 그 순간, 자연의 모든 것이 돌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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