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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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말 우리글] 박완서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김영현의 멀고 먼 해후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작가의 생애
박완서 (朴婉緖, 1931.10.20~)
경기도 개풍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을 조부모와 숙부모 밑에서 보내고, 1944년 숙명여고에 입학하였다. 여중 5학년 때의 담임이었던 소설가 박노갑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한말숙과 교분이 두터운 친구가 되었다. 1950년 서울대학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전쟁으로 중퇴하였다. 1953년 결혼하고 살림에 묻혀 지내다가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성동아》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이후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6·25전쟁과 분단문제, 물질중심주의 풍조와 여성 억압에 대한 현실비판을 사회현상과 연관해서 작품화하고 있다.
등 많은 역작을 발표했다. 작품 밑바닥에 역사의식 역사적인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는 감정, 견해, 사상, 이론 따위를 가리키는 말.
과 사회의식 사회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사상, 감정, 의지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을 적절히 깔고 왕성한 비판력과 비판욕으로 사회부조리와 비리를 거침없이 파헤쳐, 가치 있는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 그의 대다수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처녀작 을 비롯해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작품들은 크게 분단문제를 다룬 작품이랄 수 있는데, 이들 작품들의 바닥에는 한결같이 전쟁으로 말미암은 비통한 가족사가 깔려 있다. 근작 장편에도 그러한 경향은 계속된다. 6.25 체험을 다룬 일련의 작품 군이 한 축을 이루는 가운데 박완서는 또 하나 득의의 영역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 이른바 중산층의 삶에 대한 날카로운 해부가 그것이다. 1971년에 발표된 단편 는 이 계열의 작품군 중 가장 먼저 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와 함께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억압과 갈등을 드러내는 데 탁원한 성취를 보임으로써 여성주의 비평으로부터도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다. 작품집으로 《배반의 여름》《엄마의 말뚝》《그해 겨울은 따뜻했네》《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등이 있으며, 1993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너무도 쓸쓸한 당신》을 출간하기도 했다. 불혹의 나이에 등단한 박완서는 그 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우람한 문학적 성취를 보여주었다. 활달하고 개성적인 문체의 매력을 동반하면서 펼쳐지는 그의 소설세계는 우리 사회의 속물주의에 대한 비판에서 분단의 상처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여성 해방의 올바른 방법에 대한 탐구에서 우리 근대사의 실상에 대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폭을 지니고 있으며, 그 모든 영역에서 시종일관 탁월한 리얼리스트 리얼리스트(Realist) -현실주의자, 사실주의자, 실재론자.
의 면모를 견지하고 있다. 1980년으로 한국문학작가상을, 1982년 로 이상문학상을, 1991년 으로 제3회 이산문학상을, 1993년 로 제 38회 현대문학상을, 1994년 으로 제 25회 동인문학상을, 1997년 로 제 5회 대산문학상을, 1999년 창작집《너무나 쓸쓸한 당신》으로 제 14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2. 1970년대 문학사 경향
50년대 소설 앞엔 625가, 60년대 소설 앞에는 419와 516이 있었다. 50년대 소설은 6.25로부터 상처받고 뿌리 뽑히고 그리고 다시 일어나려 한 한국인들의 실상과 정신적 기제를 담은 것이라 할 수 있고, 60년대 소설은 419와 516이 영향원이 된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의식의 저층을 파헤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70년대를 살았던 이들, 그 중에서도 의식이 깨어 있는 자들을 더욱 고통과 긴장 속으로 몰아갔던 배경으로는 특히 어떤 것을 주목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70년대는 우리 역사에서 진보와 발전이라는 말이 활발하게 거론되기 시작한 시대이다. 사회적으로 전쟁의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였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중진국으로의 진입과 산업화의 가속력이 있었다. 삶의 여건도 향상되어, 농촌 사회의 해체와 함께 농민들이 산업 노동자로 유입되었으며, 이에 따른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인해 도시 빈민이 생성되었다. 72년 10월에 있었던 유신선포가 상징적으로 일러주는 암흑과 공포의 정치, 바로 이것이 70년대 한국인의 삶의 기조, 의식의 방향, 정신사적 추이 등을 근본적으로 조절한 것임은 두말할 것 없다. 어둠과 얼음의 이미지로 착색된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 가장 근본적인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러나 70년대의 한국인들 대부분은 갈등과 절망감, 패배의식과 소외감 등으로 얼룩져버린 정치적 무의식을 곱씹는 수준에서 머문 것은 아니었다. 당시의 한국인들은 어둠의 정치 이외에 또 하나의 거대하고도 분명한 현실을 만나고 있었다. 흔히들 사회과학자들이 닫힌 정치의 부산물이라고 지적하곤 하는 고속 경제성장, 근대화와 산업화의 열기, 대중문화의 급팽창 등의 발전논리가 예상보다 훨씬 급격하게 열려오게 된 것이다. 뒷걸음치는 정치와 앞으로 뛰어가고 있는 경제, 이는 70년대 우리 사회가 만나야 했고 감당해야 했고 또 극복의지를 가져야 했던 엄연한 두 겹의 현실이었다.
이미 일제식민통치하에서의 작가들과 작품들이 잘 드러내던 것처럼, 닫혀 있는 정치문화 혹은 정치적 상황 앞에선 사실주의자들이 가장 괴로워하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 또 70년대는 몇몇 문학사가들이 라고 이름한 것에 걸맞게 세태소설 어떤 특정한 시기의 풍속이나 세태의 한 단면을 묘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소설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