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을 읽고 평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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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기열전을 읽고 평론쓰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기 130편은 상고 시대부터 사마천 자신이 살았던 시대까지의 중국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서 모든 중국 역사의 전범으로 여겨진다. 특히 열전은 절반이 넘는 양을 차지하고 있다. 열전이라 함은 여러 사람의 개별적인 전기를 차례로 벌여 적은 것이므로, 우리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탐구해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기 열전을 읽어보면 사마천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자리 잡혀 있으며, 그 위에 개인적 비극을 냉정한 현실 인식으로 승화시켜 그 시대를 살다 간 인물을 조망해 나간 흔적이 남아 있다. 사마천은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하기를 바라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 대한 그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는 인상깊었던 몇 개의 열전에 대해서 논평해 보겠다.
우선 순리열전을 살펴보자. 순리란 법을 근본으로 해서 그 이치를 따르는 관리로서 속칭 청관이라고 한다. 순리의 특징은 우선 자신이 청렴하고 법을 엄격히 집행하며 양민을 보호하고 간악한 것에는 응징한다는 것이다. 사마천은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 우선 법령과 형벌을 의지해야 되는데, 이 법령과 형벌이 제정된 뒤에는 순리의 집행 태도에 따라 사회의 안정과 불안정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등장하는 손숙오는 초나라의 제상으로 백성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자신의 순리를 따르는 관리였다. 손숙오는 가르치지 않아도 백성들이 그 교화를 따른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가까이 있는 자는 이것을 보고 본받고, 먼 곳에 있는 자는 이것을 듣고 본받는다 하였다. 사마천이 생각한 순리와 손숙오의 처사는 일치한다. 그러나 여기서 살펴볼점은, 법령과 형벌을 밑바탕에 두고 객관적으로 행해져야 할 일들이 자신의 순리에만 따른다면, 만약 순리와 법이 어긋났을 경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상군열전을 살펴보자. 상군은 전국시대의 유명한 법가인 상앙을 말한다. 상앙은 진나라에서 새로운 여러 법령을 시행하지만 백성들은 새 법령을 불편해했다. 이 때 그가 생각한 것은 위에서부터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태자가 법을 어기게 되었을때 태부와 태사에게 형벌을 내렸다. 이것을 본 백성들은 새로운 법령에 자연히 따르게 되었고 진나라는 부강하게 된다. 이는 그의 엄격함과 단호함을 보여준다. 그의 법 시행이 궁극적으로 부국강병을 위한 것이지만, 어쨌든 법에 있어 상하가 없고, 위에서부터 지켜야한다는 생각은 매우 본받을만하다. 윗자리에 있을수록 비리가 심하고, 법을 피해 다니기 쉽다. 이에 대한 차별 없는 엄격한 법의 집행이 있어야 모든 민중들이 믿고 따를 수 있을 것이다.
오자서 열전에서 오자서는 아버지와 형이 억울하게 죽은 것을 복수하고자 초나라를 등지고 오나라로 들어온 인물이다. 그후 그는 오나라와 합려와 힘을 함쳐 초나라를 깨뜨리는등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그러나 그의 횡포에 그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최후를 맞이한다.
와신상담의 고사가 있는 오월의 전쟁 이야기 중 오자서에 대한 부분이다. 자신의 목숨까지 포기하면서 원수를 갚으려한 그가 안타깝지만, 지나친 복수심이 화를 부른것이라 생각한다. 사마천은 이러한 점을 잘 꼬집어서 교훈을 주는 것 같다.
화식열전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