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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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살기 위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목
살기 위하여
감독
이 강 길
출연
새만금 갯벌 어민들
관람일
2009년 5월 14일, 희망다큐프로젝트 4탄 이강길 감독의 ‘살기 위하여’ 라는 영화를 관람하였다. 본 영화는 새만금 간척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큐 형식을 띄고 있어서 영화라기보다는 TV에서 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그만큼 현 문제에 깊이 파고들고 당사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군다나 주민들이 감독을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며 스스럼없이 대하는 태도가 놀라웠다. 감독은 약 10년 동안 이곳 주민들과 함께했다고 한다. 보통은 싫어하기 마련인데, 오히려 이런 현실을 남겨야 한다며 촬영을 독려해주셨다.
사실 새만금 간척사업 이라는 것이, 나하고는 무관한 일이어서 그냥 하는가보다.. 했다. 좀 더 솔직한 생각을 얘기하자면, 그냥 저냥 철이 없어서 땅 덩어리 넓어지는 거니까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왔다. 농업용지로 개간해서 생산량을 늘리겠다는데 뭐.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곤 생각해본 적 없는 때였다.
그러나 새만금 간척사업이 그들의 삶에 침투하여 생계를 위협하고, 그들의 터전을 빼앗아 가고 있다. 물새들과 조개, 게들의 목숨마저도 위협받고 있고 수질오염은 말할 것도 없다. 이 사업은 국민들을 위한다는 전제 아래 정작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기적인 사업이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그들은(특히 그녀들, 이모들은) 외로운 투쟁을 하게 되는데, 그녀들이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었다. 끝물막이를 막아 해수를 유통시키는 것. 갯벌을 살리는 것. 단지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정부, 시공사 심지어는 그들을 대표하겠다며 만들어진 대책위도 결국은 정부와 같은 편에 서서 함께였던 주민들을 저버린다.
그들이 보여준 태도는 계화도 주민을 넘어서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로 여겨졌다. 언제고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사업이 벌어져 주민들이 반발하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결국 이모들은 당신들이 발 벗고 나서서 청와대에 가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하고, 끝물막이 공사가 한창인 방조제로 나가 포크레인 앞에서 드러눕기도 한다.
결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지고 말았고, 끝물막이 공사는 계속 진행됐다.
그리고 두 개의 방조제가 이어졌고, 그 위에서 태극기가 펄럭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