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 8 효율, 평등, 생명의 경제학 녹색평론- 왜 주빌리은행 이 태어났는가, 희년과 민주주의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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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 8 효율, 평등, 생명의 경제학 녹색평론- 왜 주빌리은행 이 태어났는가, 희년과 민주주의의 회복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문학으로 읽는 기독교 이야기 - 8. 효율, 평등, 생명의 경제학
「녹색평론」- 왜 ‘주빌리은행’ 이 태어났는가, 희년과 민주주의의 회복
이 글을 읽기전의 생각은 어쨌든 채무자는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죄인이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돈이 전부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채무자는 항상 대부업체에게 쫒기고, 참다 못한 채무자는 자살까지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TV에서 대부업체 광고를 보면 콩팥이 나오는데 그 의미가 돈을 갚지 못하면 콩팥을 가져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채무자가 신체포기각서를 쓰기도 했는데, 이런 것들을 보고 “아, 돈을 갚지 못하면 신체 일부를 주는 것은 마땅하고 당연한거구나.”라는 위험하고 무서운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했었던 것 같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빚’이라는 개념의 부정적인 모습이고, ‘채무자’는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인식을 받아왔고 받고 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누구 못지않은 휼륭한 가장이 있었는데,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어느 가정이 한 순간에 방안에 갇혀서 살게 되는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채무자들의 심리상태는 분명히 죽어도 마땅한 죄, 큰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죄책감을 갖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채무자들에게 대부업체에게 연락이 온 것이다. 돈을 빨리 갚아야한다고. 분명 카드사에서 빌렸지만 채무자들은 입 한번 열지 못하고 갚겠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포인트는, 대부업체가 채무자에게 “우선 만원만 갚아라” 라며 선심을 쓰듯 말을 한다. 돈을 무조건 갚아야한다는 압박이 있는 채무자는 대부업체 말을 듣고 만원을 갚는다. 그런데 여기에는 채권의 소멸시효를 이용한 대부업체의 속셈이 있었던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원래 채권은 소멸시효가 있는데 채권자가 갚겠다는 의사표시를 하면(대부업체는 만원을 먼저 갚겠다는 말을 음성녹음한다) 죽었던 채권이 살아나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채무자의 인권은 폭력적으로 인권이 무시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쓴이는 힘을 잃은 가장에게 진심어린 말을 했다.
“아버님 빚은 목숨 거로 갚는게 아닙니다. 빚을 못 갚았다고 죄를 지은 것도 아니구요. 그거 아세요? 빚은 땡처리되듯이 팔립니다. 아마 누군가 아버님 빚을 갖고 있다면 그는 그 채원을 헐값에 샀을겁니다. 그러니 다 갚을 필요 없어요. 아버님이 빚을 지고 못 갚게 된것은 아버님 책임만이 아니에요. 우리사회 전체가 힘들었잖아요. 아버님이 열심히 살지않아서 도박을 하고 사기를 치느라 그렇게 된것이 아니잖아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고 그럼에도 벌어진 일이잖아요그러니 어깨를 펴시고 다시 이전처럼 당당해지세요."
이 글을 읽고 찡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가장에게 하는 말 같았다. 우리 아버지에게도.
이런 채무자를 위해서 주빌리 은행이 태어났다. 주빌리 은행의 ‘주빌리’는 일정한 기간마다 죄를 사하거나 부채를 탕감해 주는 기독교적 전통에서 유래되었다. 어려운 금융 용어들로 포장되어 은폐되고 있는 금융시정의 폭력성, 엽시족 행태들을 고발하기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고, 채권시장의 엽기적인 행태를 적나라하게 폭로함으로써 국민들이 채권자의 신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돕는 운동이고,